계성제지 및 하수처리장 부지 연계 복합개발 강력 추진
오산천 ‘별빛브릿지’·공간혁신지구 지정, 원도심 재탄생
주거·상권·일자리 아우른 미래형 도시 혁신 청사진 제시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는 10일 오산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경제 활성화 패키지’ 공약을 발표하며 구도심 재생과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상권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미래형 생활권 조성을 아우르는 종합 도시혁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핵심 부지를 미래 산업·상업·문화 중심지로 전환해 오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이 후보는 “오산의 중심이었던 오산역 일대를 다시 살리는 것이 곧 오산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구도심과 상권, 주거환경을 동시에 혁신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경쟁력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성제지·하수처리장 부지, 미래형 복합도시로 전환
핵심 사업은 오산동 일원 약 11만2422㎡ 규모의 구 계성제지 부지 개발이다.
이 후보는 해당 부지에 랜드마크형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이전 예정인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와 연계한 대규모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컨벤션센터와 문화·체육·생활 인프라를 집약해 교통과 쇼핑, 문화 기능이 융합된 경기남부 대표 상업·문화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원역 AK플라자 일대와 같은 복합 생활권 모델을 오산에 구현해 유동인구 확대와 소비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오산천변에는 전망대와 휴식 공간, 감성 카페 등을 갖춘 ‘별빛브릿지’를 조성해 원도심 관광·문화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단순한 건물 개발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는 미래형 도시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역 공간혁신지구 지정 추진…원도심 성장엔진 확보
오산역 일대는 ‘공간혁신지구’ 지정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체계적인 도시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간혁신지구는 노후화된 도심 기능을 재편하고 미래 산업·상업·주거 기능을 집약하는 도시혁신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 후보는 오산역 상권과 대원1동 일대를 중심으로 공공기여 활용계획을 구체화해 민간 투자와 공공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후보는 “오산역 공간혁신지구 지정은 원도심 재도약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 기능 재편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개발로 밀려나는 도시 아닌 함께 살아나는 도시”
이 후보는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오산역 일대에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해 노후 주거지 개선과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확충과 도로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고 스마트 리모델링과 주거재생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젊은 세대와 기존 주민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구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오산역을 재탄생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로 인해 주민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오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