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1·2기 속도전·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 본격 추진
“길 위의 시간을 도민에게”…생활밀착형 교통 복지 확대

GTX 확충과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 어린이·청소년 교통복지 확대,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교통이 곧 경쟁력인 미래형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는 이날 화성 동탄역 GTX-A 광장에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기본권”이라며 “도민들이 길 위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가족과 삶, 미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GTX 중심 ‘초연결 수도권’ 구축
이번 공약의 핵심은 GTX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획기적 확장이다.
추 후보는 GTX-A·B·C 노선의 지체 없는 추진을 약속하는 동시에 GTX-D·E·F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GTX 플러스 G·H 노선까지 포함한 장기 광역철도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GTX와 도시철도, 광역버스, 환승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끊김 없는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GTX 역사 주변 교통망 정비와 연계 교통 인프라 지원을 통해 수도권 남부와 북부, 경기 동·서부 간 이동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대를 넘어 수도권 생활권 재편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미래형 교통 전략으로 평가된다.

추 후보는 경기·서울·인천을 하나의 생활·교통권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수도권 원패스는 하나의 교통카드 체계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교통 시스템이다.
환승 불편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동의 연속성을 높여 수도권 공동생활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 후보는 지난달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함께 제안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을 토대로 교통·행정 협력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수도권 원패스가 실현될 경우 출퇴근과 통학, 문화생활까지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 반경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이동권 강화
추 후보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도 전면에 배치했다.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이동권 격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교통비 부담 때문에 문화·체육시설 이용이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에 제약을 받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교육·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역 간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가 큰 경기도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정책은 교통복지와 교육복지를 결합한 미래 투자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광역버스 체계 개선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추 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경기 편하G버스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수요 기반 증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마다 반복되는 긴 대기 행렬과 혼잡 문제를 해소해 출퇴근 체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노선 다변화와 배차 개선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는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줄은 경기도 교통 현실의 단면”이라며 “도민들이 더 이상 출근길에서 지치지 않도록 세밀한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어디서나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교통 혁신 시대를 열겠다”며 “도민의 시간과 삶의 가치를 지키는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