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과 HD미포의 합병 발표로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반면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29일 HD한국조선해양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 넘게 급등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2.7%, HD미포는 6% 넘게 급락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은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 주를 동시 순매도하는 반면 HD한국조선해양은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27일 HD현대는 자회사 HD현대중공업과 HD미포조선의 합병을 전격 발표했다. 미국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회 선점과 세계 방산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이다. 통합 법인이 새롭게 출범하면 조선업의 ‘규
KT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웰체크’, 멘탈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휴식가전 글로벌 브랜드 ‘세라젬’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체 건강과 정신 안정, 휴식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웰니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제안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국내 최초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거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모든 서비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어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삼성그룹, 현대로템, KT SAT, 교보증권, 부산은행, 채널에이 등이다.◇ 삼성그룹은 9월 3일까지 ‘2025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총 19곳으로 삼성웰스토리, 삼성생명,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 등이다. 계열사별 자세한 모집 직무와 지원 자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직군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 ◇ 현대로템은 9월 7일까지 ‘2025 신
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하여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것이다.콜마홀딩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10명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7일로 확정했다.이번 주주제안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
한미 정상회담 이후 8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7월 수출 증가율은 5.8%를 기록했다.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는 8월 7일부터 발효되기 시작했다.메리츠증권의 스티븐 리 이코노미스트는 "8월 수출은 관세 부과에 앞서 선 수출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1일부터 20일까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26일(현지 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Todd Young)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내년말께 원유 생산 증가의 영향으로 배럴당 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55달러(2.39%) 하락한 배럴당 63.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브렌트유도 소폭 하락하며 66.73달러까지 떨어졌다.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하루 180만배럴의 공급 초과가 예상된다며 그 결과 내년말 전세계 원유 비축량은 8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가까이 떨어졌고, 곧 그것을 깰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꼴로 '노란봉투법' 통과 후 한국에 대한 투자 축소 또는 철수를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담당을 대상으로 이번 법 통과 이후 한국 내 투자계획 변화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6%는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64.4%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조정한 노조법 3조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세부적으로는 손해배상 제한 조항의 경우 긍정은 7%였으나 부정은 47%에 달했다. 중립은 46%였다.파업 참여자 보호 확대 조항은 긍정과 부정이 각각 40%, 44%였다
현대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CEM16)’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와 지식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을 비롯한 전세계 40여개 정부의 장·차관급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
LG전자가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한다도 27일 밝혔다. 제품 접근성을 높여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적극 실천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과 창원, 평택, 구미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 기관 20곳에서 장애 고객들에게 가전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LG전자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 우리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건설의 날(매년 6월 18일)은 1981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열려오며,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 명,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등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총 1,370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트레파크’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하고, 계약금 부담을 낮춘 정액제가 도입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우건설은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4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5,984㎡ 규모로 1,370세대가 공급된다. 세대 구성은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