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여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해임론’까지 거론됐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혹시나 자리에 연연해하는 사람으로 비쳐질까 걱정”이라는 심경을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토로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위기를 버티고 이겨내 다시 일어서게 하려고 사투 중인데 갑자기 거취 논란이...”라고 썼다. 또 여당의 추경증액 요구에 대응한 듯 “과연 무엇이 국가경제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매 순간순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뜨거운 가슴뿐만 아니라 차가운 머리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21대 총선 경선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68명을 대상으로 비례 연합정당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4만1559명 중 찬성 74.1%(17만9096명), 반대 25.9%(6만2463명)으로 연합정당 참여안이 가결됐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당원은 24만1559명으로 투표율 30.6%를 기록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4번째 (당원 투표) 이걸 하는데 가장 많은 투표 참여가 있었다는 부분에 굉장히 놀라고 있다"며 "(찬성률) 74%는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연합정당 참여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박종희(미래통합·포천가평) 예비후보가 지난 12일부터 열흘 간 포천·가평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3·4 공천폭거를 규탄하는 민심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장정은 소홀읍과 송우리를 시작으로 하루 12시간씩 40km에 걸쳐 진행되며, 포천시·가평군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의 부당성을 시민들께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는 배제한 채, 전직 도의원 출신의 2위 후보와 김영우의원의 현직 보좌관인 3위 후보만으로 경선을 하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게 어떤 흠결이 있는 지, 무엇 때문에 경선조차 치룰 수 없다는 것인지 단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남부권의 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13일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에 따르면 도민연합회는 최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에는 수원을 비롯해 화성과 평택·안산·안양·과천·오산·의왕 등 경기남부 8개 지역의 국제공항 유치 시민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각 지역을 중심으로 출범한 시민연합회들은 이번 도민연합회의 출범으로 각각의 의견이 아닌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민연합회는 4·15 총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유치라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수용 범위를 넘어선 대구 상황을 감안해 경증 확진자를 분산 수용한 충남의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설치된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군 지원 인력에게 "부족한 것 없나. 솔직하게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해달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우정공무원교육원을 비워 만든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13개 치료센터 가운데 대구지역 경증 확진자를 가장 많이 수용하고 있다. 총 308명을 수용하고 있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단을 이번 달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 관리제의 일환으로, 도는 작년 12월부터 농정 ‧ 환경 ‧ 산림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통해 도내 농촌 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달은 대기 정체와 영농 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시기로 간주하여 합동 점검단 활동을 매주 2~4회까지 확대 운영한다.점검단은 영농 부산물(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 및 과수 등의 생물성 부산물) ‧ 폐비닐 ‧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오는 15일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한 국내·외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난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을 포함해 총 11개 국가와 지역에 대해서 특별입국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유럽 주요 국가 방문·체류 입국자(내·외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별입국절차는 오는 15일 0시부터 적용되며, 대상 국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5개국이다. 유럽 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2일,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설립한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가 한적에 기부한 마스크 100만개중 경기지역분 85,5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7일 중국 자싱시의 알리바바그룹 산하 차이냐오(菜鸟网络)의 창고에서 출발, 8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해 통관이 완료된 오늘 전국 시도 적십자사로 운송되었고, 박스에는 “산수지린, 풍우상제(山水之邻,风雨相济, 가까운 이웃끼리 도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라는 마윈의 격려 메시지가 붙어 있다. 경기지역 수량 85,500개중 37,500개는 코로나19 국가지정 전담병원 10곳(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포천병원, 파주병원,
서울 송파구 BGN 월드타워안과에서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대구지역으로 전달되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현장 의료진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BGN월드타워안과 박세광 대표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구 지역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호영 서울 사랑의열매 자원개발팀장은 “코로나19의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구에 신속하게 전달하여 현장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서 '양산을' 예비후보직을 사퇴한다. 경북 대구 지역으로 간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양산을 향한 저의 노력은 협잡공천에 의해 좌절됐다"며 "미래통합당 탈당은 정식 후보 등록 전에 할 것이고 마지막 순간에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양산을 지역에 내가 (무소속으로) 나서면 김두관 후보가 당선될 거 같아서 오늘 양산을 예비후보를 사퇴한다"며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히지만 조만간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공정을 받아들이는 것은 홍준표 답지 못하다. 이런 식으로는 안 살았다."며
지난 9일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심보균 원장은 행시 31회로 1987년 임용되어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는 유엔경제사회처(UN DESA)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의 기술협력신탁기금협정에 따라 2006년 설립되었다. 또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에 따라, 유엔경제사회처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는 기존 제 1기 사업의 성공적인 종료 시점 이후 2016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사업기간을 추가로 15년 더 연장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심보균 원장은 “30여년 간 공공행정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