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됐다는 소식에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곤 강세로 마감했다.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구글은 전거래일보다 4.3% 급등했다. 시총이 3조달러를 돌파하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4번째로 시총 3조달러 기업으로 우뚝섰다.테슬라는 머스크CEO가 지난 12일 자사주 10억달러어치를 장중 매수했다는 소식에 3.56% 오르며 5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5거래일간 상승폭이 무려 17%를 넘어섰다. 애플 MS 아마존도 1% 넘게 올랐다.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지만 마이크론 0.34%, 대만 TSMC 0.8%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HL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최첨단 AI 기반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파키’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차로봇으로 운전자가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세워두면 차량 하부로 이동해 바퀴를 들어 올리고,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대행해 준다. 특급호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발렛파킹 서비스를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개념이다. 출차 시에는 입주민이 전용 앱이나 월패드를 통해 호출하면 차량이 출차 구역으로 자동 이동해 대기한다. 이를 통해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h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현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만 500주)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M&A추진실을 통해 다양한 업권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은행과의 시너지 등 여러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 6월 말 기준 총수탁액 약 1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9월 15일 생일을 맞아 라오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 및 식수위생 사업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이기도 한 필릭스 친선대사가 기부한 금액은 전액 라오스 아타푸주와 사남사이 및 푸봉 지역 내 어린이에게 영양실조치료식을 제공하고 안전한 식수 및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작년 한 해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열악한 영양과 식수위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던 필릭스 친선대사는 유니세프 라오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스닥 상장기업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이차전지 음극재 신사업을 위한 핵심 특허 3종을 모두 확보하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지난 5월 ‘실리콘과 탄소나노섬유(CNF), 그래핀 복합체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이차전지 제조방법’과 ‘리튬 이차전지 아노드용 복합체 제조방법 및 리튬이온 전지 제조방법’ 2종의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15일 핵심특허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하게 된 특허는 ‘질소 도핑 및 탄소 매트릭스 캡슐화된 실리콘 탄소나노섬유 복합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이차전지’로, 2022년 이창섭 박사와 연구진이 출원하여
국내 전통 장류 산업을 선도해온 신송식품㈜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종로복지박람회 이동푸드마켓’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종로구청 주최,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가 운영하는 관내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다.이동 푸드 마켓은 약 150여 명의 저소득 가정 주민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기부 물품 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고 추가 지원품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신송식품은 자사 제품 중 우리 식탁에 가장 필요한 장류인 고추장, 된장, 쌈장, 튜브형 장류 중 초고추장, 비빔장 등을 제공하여
프레시지의 자회사 허닭이 실온 간편식 브랜드 ‘허닭ON’의 신제품 ‘촉촉퐁당 실온 닭가슴살 마크니커리소스’를 출시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마크니커리소스는 커리에 버터와 크림을 더해 한층 고소한 질감을 구현했다.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진한 커리소스의 조화로 깊은 풍미를 선사해 밥이나 난과도 잘 어울리며, 1팩당 20g의 단백질을 함유해 든든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간편하게 개봉해 섭취가 가능하며, 개봉 전 손으로 가볍게 주무르면 닭가슴살이 결대로 풀리면서 소스가 더욱 잘 스며들어 촉촉한 식감을 즐길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는 최근 기업 채용담당자 3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동향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57.4%가 올 하반기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AI 활용 분야는 ▲인재추천(31.3%) ▲서류평가 자동화(29.7%) ▲일정 조율 및 Q&A 챗봇(17.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대한 지원서류 속에서 적합한 인재를 보다 신속하게 선별하고,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효율화하려는 목적과 맞닿아 있다. 실제 인사담당자들이 체감하는 최근 채용환경 변화로는 ▲사내 인재풀 구축·상시채용 확대(18.7%) ▲채용 과정 복잡성 증가(16.1
제노플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딥러닝 기반 PRS(Polygenic Risk Score, 다유전자 위험 점수) 해석 기술을 도입하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새로운 전기를마련했다. PRS는단일 유전자 변이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수천 개의 유전적 변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의 특성과질환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법이다. 제노플랜코리아는 여기에 최신 딥러닝 및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한국인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이는 유전체 분석이 단순한 변이 확인 단계를 넘어 실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로평가된다. 또한 제노플랜코리아는 딥러닝 모델과 메타 러닝 모델을 활용하여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로 ‘담석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담석증은 간에서 생성된 소화액인 담즙이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침착되어 돌처럼 단단해지는 질환으로, 담석이담낭에 머물거나 담관을 막으면 극심한 복통과 소화불량, 황달, 발열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담낭염·담관염, 나아가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담석은 비만, 고지방 식단, 임신, 급격한 체중 감량, 당뇨병 등과 관련이 있으며 전체 담석의 약 80%를 차지한다. 반면 색소성 담석은 간경변증, 용혈성 빈혈, 만성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Agent)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Joseph Gonzalez)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을호 국회의원과 함께 ‘K-Safety: AI로 학생과 미래를 지키는 학교안전’을 주제로 학교안전체험전과 제29회 보건안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 학교안전체험전은 학생 안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정을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박성준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주요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763명 모집에 10,333명이 지원하며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성남)로 53명 모집에 1,159명이 지원해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의 경쟁률 상위 학과로는 방사선학과(19.8대 1), 간호학과(의정부, 19대 1), 응급구조학과(18.8대 1), 물리치료학과(18.6대 1) 순으로 경쟁률을 나타냈다.대전캠퍼스 의예과의 경우 총 36명 모집에 573명이 지원해 1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우수자전형 214명 모집에 3,976명 지원(18.6대 1)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