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수술 환자들의 통증을 더 긴 시간 관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도입한다. LG화학은 통증관리 의약품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 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와 비마약성 수술용 국소마취제인 ‘엑스파렐(EXPAREL®)’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파렐은 파시라사 고유의 약효 지속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약물로 기존 일반적 국소마취제보다 긴 최대 96시간 통증 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수술 환자에 대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미국 FDA, 2020년 유럽 EM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누적 치료환자는 1500만명 이상이다.현재 국내 허가된 수술용
대우건설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총 수전용량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전략을 본격화한다.대우건설은 16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 일대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우건설은 그동안 주택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비주택 부문 비중을 확대해왔다. 단순 EPC(설계·조달·시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를 불과 몇 개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허사비스 CEO는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AI 기술 역량에 대해 "미국이나 서구의 최첨단 모델에 훨씬 근접해 있다고 본다"며 "지금은 고작 몇 달 차이로 뒤처진 수준일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처럼 미국과 격차를 좁힌 중국 AI 모델의 예시로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을 들었다.그러나 그는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을 추격할 수는 있지만,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지적했다.그는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점은 보여줬다고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기반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테슬라 출신의 글로벌 리더를 영입한다.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현대차그룹의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하며, 빠른 개발 사이클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킨 글로벌 기술 리더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Optimus)’를 비롯한 여러 프로
LG AI연구원이 개발한 ‘K-엑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1위를 차지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굉모 LG그룹 대표가 취임 이후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LG AI연구원에 지원을 쏟은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15일 LG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 발표에서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이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2차 단계로 진출했다. ‘K-엑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으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
LG가 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를 선임하며 그룹의 글로벌 정책 싱크탱크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설립된 LG글로벌전략개발원은 LG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 정세 변화와 주요 국가들의 정책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략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 자문 기관이다. 고 신임 원장은 30여년간 외교 일선에서 근무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ESG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후 1995년 외무고시 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뒤 주미국1등서기
서울 서초구의 한 신축 고급 아파트에서 ‘방 한 칸’만 임대하는 형태의 월세 매물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15일 부동산 플랫폼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게시된 매물에 따르면, 서초구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59제곱미터 아파트에서 방 하나를 임대하는 조건의 월세가 나왔다. 해당 매물은 보증금 삼천만 원에 월세 140만 원으로 책정됐다.이 매물은 전체 주택을 단독으로 임차하는 방식이 아니라, 집주인과 함께 거주하는 이른바 ‘동거형 월세’다. 임차 대상은 약 3평 규모의 방으로, 주방과 거실 등은 공용 공간으로 사용한다. 다만 방 앞에 위치한 욕실은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매물 설명에는 주소 이전이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대와 공급 감소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5.8포인트(p) 상승한 80.5로 집계됐다. 다만 기준선인 10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해 시장 회복에 대한 신중한 시각도 함께 반영됐다.수도권 전망은 전월 대비 10.9p 상승한 95.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13.1p 상승한 92.5, 서울 12.3p 오른 107.3, 인천 7.3p 상승한 86.6 순이었다. 서울은 지수가 100을 웃돌며 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서울 아파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설계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와 손잡고 차별화된 주거 공간 조성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설계를 위해 미국의 글로벌 설계사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치스 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게티 센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설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건축사무소다.특히 게티 센터는 건축과 자연, 도시 환경의 조화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건축물은 마이어 아키텍츠의 철학과 설계 역량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히며, 공간 구성과 빛의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마
호반그룹이 신년 전략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전환과 정부 정책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호반그룹은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2026 신년 전략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와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60여 명이 참석했다.호반그룹은 매년 1월 주요 경영진과 임원·팀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을 공유해 왔다. 올해 회의에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 총회에 앞서 포럼 공식 웹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전 세계 해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앞서 2024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을 글로벌 업계 최초로 제안했고, 이번엔 이를 넘어 포괄적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 선박 개발 ▲안정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온 해운 산업이 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팰리세이드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Huntington Place)에서 열린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팰리세이드가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를 총 9번 수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자동차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지금까지 ▲현대차 제
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차바이오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LG CNS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및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최고경영자(CEO) 현신균 사장과 차바이오그룹 차원태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차바이오그룹은 병원, 제약, 바이오 연구, 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이다. 차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