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여 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출하량) 기준 19.4%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이폰의 출하량은 올해 10% 늘어난 반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4.6% 성장에 그친 데 따른 결과다.애플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제조사 순위에서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 삼성전자에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이는 애플은 지금껏 가격대가 높은 최고급 제품에 주력하고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승진 규모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늘었고,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승진도 증가하는 등 세대교체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하는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했으면 감안하면 올해는 24명 더 늘었다. 삼성전자의 정기 임원 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꾸준히 줄었다가
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채널’을 새단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채널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33개 국가에 LG채널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로 한층 진화한 신기능들을 선보인다.LG채널 서비스 후 10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로고는 LG채널(LG Channels)의 C와 H를 겹친 디자인으로, LG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가 만나는 즐거운 순간을 두 개의 도형이 교차하는 모양으로 표현했다. 에너지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색감, 국적과 언어를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해주는 프리미엄 ‘안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심 서비스는 기존 보안 부가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 가입 만으로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감시·치료, PC·스마트폰 원격 및 방문 점검 등 3중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더안심’이나 ‘더안심쉐어’ 상품을 선택할 경우, 보이스피싱·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에 연 1회 최대 500만원,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은 메리츠화재와 연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된다.고객은 자신의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Michelin)과 손잡고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 미쉐린 조지레비(Georges Levy)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타이어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난 1, 2차 공동연구에 이어 체결되는 3차 협약이다. 양측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3차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3년간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 협력 결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쉬프트데이 행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쉬프트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AI 미래기술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월 분양에 나선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드물게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인 ‘직통 역세권’ 단지로,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GTX-C 등 수도권 주요 교통망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교육·의료·공원까지 완비된 입지에 고급 외관과 특화 설계를 갖춰 실수요층의 관심이 쏠린다.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한 주거형 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로 총 359실을 갖췄다. 전용면적 76㎡, 84㎡, 90㎡ 중심 구성에 펜트하우스도 포함돼 다양한 수요를 아우른다.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분양 일정을 공개했다. 견본주택은 28일 문을 열며, 총 90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되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호반산업은 오는 28일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부터 97㎡까지 총 90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비규제지역 단지여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단지 인근에 인
구글이 AI칩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중이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T매체인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플랫폼이 구글의 AI칩 수 십억달러어치를 구매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엔비디아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3%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이날 6.3%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구글 주가는 이같으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2.7%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TPU(tensor processing units)로 알려진 구글의 AI칩은 메타가 2027년에 데이터센터 운영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더 인포메이션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
코스닥 상장사 KX이노베이션이 신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섰다. KX이노베이션은 25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200만여주를 장외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 규모는 200만 2751주로, 1주당 3815원을 기준으로 약 76억 4000만원에 달한다.처분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정규시장 외 장외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장 내 주가희석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처분 대상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수 약 4482만주의 4.47%에 해당한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신규투자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로 KX는 최근 팬덤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신규
KB증권이 삼성전자가 4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동원 리서치센터장은 25일 보고서에서 "11월 현재 범용 메모리 가격이 50% 이상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짚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19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4조원)를 3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4분기 D램 가격이 상승하고,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출하 증가로 낸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4분기 반도체(DS) 영업이익은 15조1천억
부산 서면 최초의 ‘하이엔드’ 아파트로 유명한 ‘서면 써밋 더뉴’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압도적인 주거품질과 특화설계,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보안시스템, 도심 핵심권역에 들어서는 최상급 입지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희소성과 미래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아파트의 인기가 일반아파트를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0월에 공급된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현장 중 하이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대표이사 배동환·이원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안전 최우선 현장 운영 체계 확립,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 확대 등 생산 공정 환경영향 최소화, 투명한 의사결정과 준법·윤리 경영 정착,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ESG 전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다.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