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유지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단계가 발령된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최근 1주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99.42명으로 사실상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이 임박한 상황으로 평가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신규 확진자) 1주 평균이 300명을 유지하게 되면 전국에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발생 현황은 수도권이 70~80%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지역은
내년도 예산안(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편성하자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여당은 촉박한 시일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으나 여론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그간 가덕 신공항 등을 고리로 야당에 공세를 펴왔지만 휘발성이 큰 이슈인 재난지원금 문제가 부각될 경우 역으로 코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택시, 실내체육관, PC방 등 코로나 3차 유행 직격탄을 맞은 업종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3조6000억 원 규모의 민생 예산 증액안을 발표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내년도 본예산에 코로나와 결부된 재난지원금과 경제적으로 파생될 효과
잠잠하던 전남 영광에서 종교시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해 지자체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감염증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광군은 모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시설 관계자 A씨(전북229번)와 접촉한 3명이 지난 23일 오후 9시21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전북 남원에서 확진됐으며 앞서 확진된 전북225번(모 병원 간호사)의 배우자이다.영광군은 A씨가 증상 발현 전인 지난 19일 영광 종교시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자 즉시 접촉자 8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 3명을 격리했다. A씨와 접촉해 확진된 3명은 각각 전남362.363.364번으로 분류됐으며 강진의료원으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익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총 41명의 코로나19 양성자가 발생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기준 20대 1명, 30대 2명, 50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추가 감염된 20대는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가 이용했던 식당을 이용,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30대 1명은 전북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증상은 없었으나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다른 30대는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로 23일 감염관리를 위한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50대 1명은 원광대병원 전수 조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군산의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증가했다.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일주일간 평균 299.4명에 달해 300명에 육박했다.비수도권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날 49명보다 2배 이상 많은 103명이 발생했다.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9명 늘어난 3만1353명이다. 해외 유입을 더한 확진자 수는 전날 255명보다 65명 증가했다.지난 23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4264건으로 평일이었던 지난 20일 2만3303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신규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강원 화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 장교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군인 73명이 독신자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화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6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들 중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인원 73명을 해당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독신자 숙소에 자가격리 중이다.A씨는 사내면에 거주 중인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장교로 춘천 43번 확진자가 들른 식당에 방문한 뒤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보건당국이 A씨의 접촉자 3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23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단, A씨가 근무하는 부대에서는 유사시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A씨와 접촉한 부대원 73명을 자체적으로 부대 독신자 숙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 건물 앞에서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사 건물 17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주변인에 따르면 사고가 난뒤 앰뷸런스와 경찰차 등이 출동해 가림막을 설치한 뒤 오후 9시쯤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건물 사무실에서는 A씨의 부인이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숨친 채 발견됐다. 부인은 회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CCTV를 통해 부인이 회사 내부로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동면 요양원에서 입소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들(포천시 173~175번)은 모두 무증상 확진자로, 코호트 격리 중 3일 간격으로 실시되는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초기 확진자인 철원군 33·34·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철원군에서 종사자 5명이 확진된 뒤 전수검사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줄줄이 확진돼 이번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입소자 11명은 최초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코호트 격리 중 확진된 사례여서 추가 확진자
경북 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1일 영주7번 확진자 발생 이후 4일간 코로나9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이번 추가 확진자(영주16번)는 13번 및 1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격리조치됐다.시 관계자는 "16번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방문한 모든 장소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지난 21일 70대 확진자(영주7번) 발생 이후 22일 2명, 23일 6명, 24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군산시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확진자는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울산시는 확진자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6명(전북 239~244번)이 또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23일 양성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2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익산 4명과 전주 1명, 군산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 15일만 15명이 확진판정을 받게 됐다.익산은 처음 원광대병원 확진자인 181번과 접촉하거나, 원광대병원 관계자에 대한 전주검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4명 모두 원광대병원발로 파악된다.방역당국은 전주·군산 확진자에 대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통해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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