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의원은 15일 이번 4 ·15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될 사람 밀어주자, 동대문 발전은 동대문 출신 정치인이'라는 주민들의 여론(이 있었다)"며 "저와 미래통합당 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제가 승리해 동대문 발전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의석 하나를 내주는 게 되지만, 제가 출마하는 건 반대로 의석 하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해서 용기를 냈다"며 "당선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겠다. 1위가 지상 목표"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민 의원을 컷오프한 동대문을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4일 신종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이 확인돼 영업을 조기에 종료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실 확인 후 오후 6시에 조기 폐점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백화점을 방문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를 갖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45분부터 7시20분까지 35분간 정상 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극복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식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프랑스도 한국이 성공적으로 취하고 있는 조치의 우수성과 그 방식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TV 조선의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문자투표집계를 담당한 인포뱅크㈜에서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발표 지연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했다. 12 일 최종 경연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가 773 만 1781 콜이라는 사상 유례 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면서 서버가 느려져, 생방송 시간내에 우승자 발표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인포뱅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서비스 성찰의 계기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 과 문 TV 조선의 오디션프로그램
미래통합당 이주영 국회부의장(경남 창원 마산·합포)과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을)이 13일 공천 탈락 결과와 관련해 "재심을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과 김 의원은 각각 경남에서 5선, 4선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번 경남 공천을 경남의 미래 정치에 대한 무차별 학살로 규정하고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재검토와 시정을 통해 혁신과 승리가 함께 가는 새로운 결정을 해달라는 뜻을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에서 대선 후보, 당 대표, 국회의장, 경남지사, 원내대표 후보군을 한꺼번에 쳐냈다"며 "소위 50% 컷오프 영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강남병에 공천했던 김미균 현 시지온 대표에 대한 추천을 철회했다. 동시에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천 지역으로 정해졌던 강남병의 김미균 후보에 대해 추천을 철회한다"며 "또한 이 모든 사태에 책임지고 저는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공관위원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랬는데 제가 그분들의 뜻을 다 받들지도 못하고 거둬들이지도 못하고, 판단의 실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사직으로 더욱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한 당이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지켜나
미래통합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11일 운전수행원이었던 H씨가 제기한 이른바 ‘양심선언문’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미 H씨가 허위사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과 안산시민의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사실 전달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하며, 정확한 사실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자의원실에 따르면, H씨는 박의원의 원외 당협위원장 시절 운전수행원으로 일했었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년여 간 7급 수행비서로 근무한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여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해임론’까지 거론됐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혹시나 자리에 연연해하는 사람으로 비쳐질까 걱정”이라는 심경을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토로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위기를 버티고 이겨내 다시 일어서게 하려고 사투 중인데 갑자기 거취 논란이...”라고 썼다. 또 여당의 추경증액 요구에 대응한 듯 “과연 무엇이 국가경제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매 순간순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뜨거운 가슴뿐만 아니라 차가운 머리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21대 총선 경선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68명을 대상으로 비례 연합정당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4만1559명 중 찬성 74.1%(17만9096명), 반대 25.9%(6만2463명)으로 연합정당 참여안이 가결됐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당원은 24만1559명으로 투표율 30.6%를 기록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4번째 (당원 투표) 이걸 하는데 가장 많은 투표 참여가 있었다는 부분에 굉장히 놀라고 있다"며 "(찬성률) 74%는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연합정당 참여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박종희(미래통합·포천가평) 예비후보가 지난 12일부터 열흘 간 포천·가평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3·4 공천폭거를 규탄하는 민심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장정은 소홀읍과 송우리를 시작으로 하루 12시간씩 40km에 걸쳐 진행되며, 포천시·가평군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의 부당성을 시민들께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는 배제한 채, 전직 도의원 출신의 2위 후보와 김영우의원의 현직 보좌관인 3위 후보만으로 경선을 하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게 어떤 흠결이 있는 지, 무엇 때문에 경선조차 치룰 수 없다는 것인지 단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남부권의 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13일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에 따르면 도민연합회는 최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에는 수원을 비롯해 화성과 평택·안산·안양·과천·오산·의왕 등 경기남부 8개 지역의 국제공항 유치 시민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각 지역을 중심으로 출범한 시민연합회들은 이번 도민연합회의 출범으로 각각의 의견이 아닌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민연합회는 4·15 총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유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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