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내용에 대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선택하는 투자를 위해 3500억달러를 미국에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추가로 한국은 1000억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의 투자 목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의 '휴전'을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양 측 대표단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틀 간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관세 부과를 연장하기로 했다.미국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단대표 겸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협상 대표단 일원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중미 양국의 합의에 따라, 양국은 미국 상호관세 24% 부분과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의 유예를 추진하
한미 무역 최종 담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유럽연합(EU)이 EU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15% 합의 결과에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자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규모면에서 EU와 비교가 안되는 한국으로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대등한 협상이 아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롬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정부에서 내려간 법인세 최고세율을 2022년 수준인 25%로 올리기로 했다.또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도 현재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5년 세제 개편안' 당정 협의회 결과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4%에서 2022년 수준인 25%로 1%포인트 인상된다.법인세 최고세율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25%에서 22%로 내려갔다가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25%로 올라갔고,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24%로 내려간 바 있다.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완화된 대주주 기준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유럽연합(EU)과 미국이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롬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EU산 자동차도 15%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15% 관세의 적용 범위를 두고는 두 정상의 말이 달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이 끝난 뒤 의약품에는 15% 관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유럽연합(EU)과 미국 정상이 오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관세협상 최종 담판을 짓는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일요일(27일)에 대서양 통상관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EU 집행위 대변인실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취재일정 안내문에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스코틀랜드 방문이 '트럼프 대통령 초청(upon invitation)'에 따라 성사됐다고 공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닷새간 어머니의 고향인 스코틀랜드를 방문한다.협상 시
한미 '2+2' 무역 협상이 갑자기 취소된 것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스웨덴에서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회담이 예정됐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때문에 한-미간 '2+' 무역 협상이 8월 1일 이전에 개최될 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8월 1일로 예정된 25% 관세 발효를 일시 유예하는 방안이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실세'인 허리펑 부총리가 다음 주 스웨덴에서 미국과 고위급 무역 회담에 나선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미 양국의 합의로 허리펑 부총리가 27∼30일 스웨덴에서 미국과 경제·무역 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미국 대표단을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수 천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한국도 일본과 비슷하게 관세율을 낮추는 대신 대규모 투자를 미국에 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나 아직 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일본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5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이 소식통은 한국도 관세율을 자동차를 포한해 15%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보잉의 민항기와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한국이 40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방금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협의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59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과 일부 농산물 등에서 자국 시장을 개방한다는 것"이라며 "일본은 미국에 상호관세 15%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오는 25일(현지시간) 한-미간 무역 협상에서 한국이 민감한 사안인 쌀시장 개방 등 중요한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8월 1일 25%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무역협상이 될 이번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이같은 카드 제시가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과거 한-미간 무역 협상에서 한국의 소고기 시장 개방을 두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지만 쌀 시장은 이보다 더 큰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과 회담 전체 과정에서 (양보카드) 제시할 것을
유럽연합은 미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지만 미국이 일방적인 관세를 부여할 경우 이에 대응한 보복관세 조치를 이번 주내로 마련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21일(현지시간) WSJ은 독일 고위 무역관료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전쟁을 원하면 우리도 전쟁에 가담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이 관료는 물론 아직 협상을 가다듬을 시간적 여유는 남아있다고 전제했다.트럼프 행정부는 EU에 대해 8월1일부터 3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가 협상을 하더라도 미국은 최소 15%에서 2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한편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