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 일정을 가진 뒤 2박 3일간 방중을 마무리한다.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위치한 '중국 권력의 심장부'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에서 시 주석과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이어 오찬 회의도 예정돼 있다.중난하이는 자금성 서쪽에 자리한 옛 황실 정원으로 현재는 시 주석 집무실과 관저를 비롯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등 중국 권력 핵심기관이 밀집한 곳이다.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와 대만 문제,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했다.국제 경제와 안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측에 시장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9년만에 중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영업 확대안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동행하는 기업 경영자들을 열거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래야 뛰어난 이들이 자신들의 마법을 발휘해 중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몇시간 뒤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요청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란 이
인도네시아 당국이 유명 관광지 바탐섬 아파트 단지를 급습해 온라인 투자 사기 혐의를 받는 외국인 210명을 체포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최근 리아우 제도 바탐섬 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던 외국인 온라인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체포된 인원은 베트남인 125명과 중국인 84명, 미얀마인 1명이다. 이들은 관광비자나 방문비자로 입국한 뒤 현지에서 불법 온라인 사기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당국은 이들이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유럽과 베트남 지역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금전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지난달 중
K-팝과 드라마, 음식, 뷰티 등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한류 종합행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처음 열린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현지시간) LA 시청에서 ‘2026 K-박람회 USA’ 선포식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K-박람회는 K-콘텐츠와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과 프랑스, 인도네시아,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개최됐으며 미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와 6개 기관이 참
세계보건기구(WHO)가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8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WHO는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와 관련된 한타바이러스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감염 사례 8명 가운데 5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혼디우스호는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해 대서양을 거쳐 카보베르데로 이동하던 중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WHO는 지난 2일 영국 정부로부터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른 공식 통보를 받고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이번 감염의 원인 바이러스는 ‘안데스 바이러스’로 파악됐다. 안데스 바이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며 조직범죄와 마약 밀매 척결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39세 정치학자 출신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수도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통령 선서를 하고 2030년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코스타리카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2010년 취임한 라우라 친치야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마약 밀매가 국가 시스템의 틈을 파고드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조직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특히 알라후엘라 지역에 건설 중인 대형 교도소를 조기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교도소는 중남미 최대 규모로 알려진 엘
한국과 미국이 조선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상선 건조와 인력 양성,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내 미국 워싱턴DC에는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도 설립될 예정이다.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8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서명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KUSPI는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해양산업 기반 투자 확대와 조선소 생산성 향상, 기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