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엔 산속에서 사는 네가 추운 겨울 여기에 내려와 물 먹는 귀여운 모습을 거실에서 기쁘게 바라보는 인연, 네 엄마 또 엄마의 엄마가 끊기지 않고, 또 나도 생명줄 끊기지 않아 지금 여기서 만났으니, 옷깃만 스쳐도 전생의 인연이라는데 새삼스레 불교의 연기법 생각, 네 고운 깃털에 검은 줄이 박혀서 곤줄박이라 이름 붙였다는데,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 속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고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는구나!
“중국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방향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질서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가.” 중국 전문가 선옥경 교수(중국 하남사범대학교)가 이 시대의 핵심 질문에 답하는 저서 『중국식 현대화와 세계질서의 재편』(열린서원)을 펴냈다. 이 책은 중국이 제시하는 '중국식 현대화'가 단순한 경제 발전 모델이 아니라, 국제질서·규범·거버넌스 전반을 재구성하려는 총체적 기획이라고 규정한다. 저자는 중국식 현대화를 서구 모델의 변형이나 대안으로 환원하지 않고, 경제·정치·문화의 삼중 구조 속에서 그 내적 동력과 외적 파급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가 "단일한 근대화 경로의 균열"을 경험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가 올해 지난 1일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로 막시밀리안 피들러(Maximilian Fiedler)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들러 CEO는 셰플러 그룹의 경영 이사회 임원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간 피들러 CEO는 2022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하여 2025년 6월부터 임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 직책을 겸임해 왔다. 셰플러 그룹 CEO 클라우스 로젠펠트는 “막시밀리안 피들러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책임자로 임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셰플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신을 보여왔으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 성공을 이끌어
2026년 1월 금융지주회사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2위 아이엠금융지주 황병우, 3위 한국금융지주 김남구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해 12월 14일부터 1월 14일까지 금융지주회사 CEO 브랜드 빅데이터 5,847,83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표로 금융지주회사 CEO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삼십대 초반인 아들은 전에 다니던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함께 먹고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귀가 시간이 빨라서 얘기를 들어 보니 식사를 마친 후 보드게임하고 헤어졌다는 겁니다. 술은 안 마시냐고 물었더니 참석자 모두 술은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흔히 있는 얘기입니다. 이런 추세가 우리나라 젊은이들만의 현상은 아닌 듯 영국의 성인 음주량은 20년 전 평균 14잔에서 지난 해 10.2잔으로 27%가 줄었습니다. 영국의 상징 ‘펍(Pub)문화’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 직면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실제로 작년에 400개가량의 펍이 문을 닫았고 올해도 비슷한 숫자가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
83회 골든글로브상 2관왕 케데헌 만든 매기 강 감독은 5살 때 카나다 갔지만 조국어 잊지 말라는 부모 가르침, 도깨비 얘기 등 한국적 생각이 성공 바탕, 미국 이민자 이재 가수도 조국 정서 노래로 주제가상 받고, 독일서 활동한 윤이상도 고향인 통영의 파도소리가 자기 음악 바탕이라 회고, 기념하는 국제음악제가 해마다 통영음악당에서 열리고,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도 조국을 잊지 말라는 미국 스승 가르침이 큰 힘이 되었다함
매거진케이브(Magazine Kave)△발행·편집인 박수남 △논설위원 손진기 △영상디렉터 이은재 △취재국장 최재혁 △취재부장 이태림 △선임기자 김정희
새해 들어 첫 번째 읽은 소설이 김진명의 《직지; 아모르 마네트》입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을 모티프로 조선의 금속활자 기술자가 독일의 구텐베르크에게 기술을 전수해 줘 〈42행성경〉을 인쇄하게 됐다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버무린 픽션입니다. 소설에서 당시 조선의 양반들과 중세 유럽의 교황청을 비롯한 기득권층이 금속활자의 보급을 막은 이유가 ‘지식=권력’이라는 등식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식의 생산과 해석을 독점함으로써 권력을 유지했는데 금속활자는 이 희소가치를 지닌 ‘독점성’을 파괴하고 대중에게 전파하는 ‘위험한 도구’로 인식한 것이지요. 실제로 세
트럼프는 최근 "국제법은 필요 없다! 나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내 도덕심과 내 생각 뿐이다!" 선언하고 66개 국제 기구도 한꺼번에 탈퇴, 바야흐로 양심과 이성은 숨죽이고 욕심과 감정이 판치는 무서운 약육강식시대, 남 인격무시 막말 거짓말 갑질 예사, 공감능력 부족, 책임 윤리의식 결핍 등 인격장애인이 나라나 정부 조직을 이끈다면? 이런 인물을 여론몰이하는 정치꾼에게 속아 대중들이 뽑아주는게 민주 선거제도의 근본 문제?
▲ 부사장 겸 편집국장 권대경 ▲ 산업팀장 조재훈
알피바이오가 이익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김현선 전 노브랜드 CFO를 총괄 사장으로 영입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김현선 신임 총괄사장은 1999년 글로벌 의류 제조 기업 노브랜드에 합류해 매출 5,00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약 26년간 재무 본부장을 역임하며 기업의 살림을 도맡아온 베테랑이다. 특히 노브랜드의 성공적인 상장(IPO)과 경영 기획을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에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알피바이오는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2026년
포르투갈 리스본의 상 빈센테 드 포라 수도원 회랑에서 찍었습니다. 수도원은 16세기 스페인 점령기 때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됐지만 1755년 대지진으로 파손됐다가 18세기 말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습니다. 수도원에는 반드시 있는 회랑 내부는 바로크 양식의 유약 타일 패널인 아줄레주로 꾸며져 있습니다. 건축물 사진을 보면 두드러지는 특징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 번째는 대칭. 건축에서 대칭은 건물이나 구조물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좌우 또는 상하로 균등하게 배치되는 것을 말합니다. 시각적으로 균형과 안정감을 주고 구조적으로는 지진 등 외부 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건물의 변형이나 붕괴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한 설계
이병철회장도 죽음 직전 종교나 신, 죽음 이후가 궁금했던 듯, 어느 뇌과학자는 인간 두뇌는 뇌신경계의 화학적 변화나 특별한 정신적 자극으로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신을 믿으며 마음의 평화 얻고 구원 받으려 종교 믿는다 설명, 누구는 인간이 무서워 하는 죽음 이후의 문제를 풀고 이를 볼모로 현실 사회의 도덕과 질서를 요구하는 정신적 문화유산이 종교라고 설명, 영적 설명이 부족한 과학적 설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