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美연준 의장을 조기 임명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25일(현지시간) 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9월이나 10월께 차기 의장을 임명할 것이라며 후보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위원, 케빈 하세트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스콧 베센트 국무장관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전 데이비드 말패스 전 세계은행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美연준이사도 후보군에 올랐다고 덧붙였다.뉴욕증시 3대 선물지수는 이같은 보도에도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WSJ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임기가 11개월이나 남아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을 조기에 임명하려는 것은 파월의장의 '힘빼기' 전략이라고 분석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장기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코글루타이드(IN-B00009)’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에서 당뇨병과 비만 모두에서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기존 글로벌 선도약물과 정면 승부에 나선다. 2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인코글루타이드는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뉴질랜드에서의 2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임상 3상도 준비 중으로, 상용화를 향한 개발 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이 후보물질은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되는 장기 지속형 제제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위고비)’나 ‘
LK삼양(225190, 대표이사 구본욱, 신승열)이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 과 공동 개발한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차세대 AI 별추적기는 현지 시간 23일 오후 2시 26분(한국 시간 24일 새벽 6시 26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팔콘9(Falcon 9) 로켓 ‘트랜스포터-14’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우주로 발사됐으며, 현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초기 운영을 시작했다.LK삼양과 텔레픽스는 지난해 4월 심우주항법용 별추적기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우주 발사 테스트 및
국제유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이스라엘 전면 휴전 합의 소식에 선물시장에 5% 가까이 추락하고 있다.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5.33달러(7.22%) 급락한 배럴당 68.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브렌트유 8월 인도분도가격은 전장 대비 5.53달러(7.18%) 급락한 71.48달러에 마감했다.하지만 WTI 선물가격은 오후 6시 40분 현재(미국 동부시간) 5% 추가 하락하며 배럴당 65달러선이 무너졌다.브렌트유는 7.6% 폭락하며 69달러까지 하락했다. 하루 사이에 국제유가가 12% 넘게 급락하고 있지만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되며 전쟁 전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란은 이날 카타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충돌과 관련, 양국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카타르의 셰이크 압둘라만 총리도 이란으로부터 휴전 합의의 동의를 받아냈다고 밝혀, 사실상 극단적으로 치닫을 위기게 처했던 이란-이스라엘간 전쟁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오후 6시2분께 올린 이 글에서 양측이 현재 진행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357880)의 관계사이자 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세계 첫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AIGC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통합형 AIGC 솔루션으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생성형 기술을 넘어 ▲3D 스캐닝 ▲AI 모델 세분화 ▲텍스처 예측 ▲조명 및 카메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면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된 이스라엘-이란간 무력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하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공습은 군사적으로 극적인 성공이었다.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B-2 6대로 포르도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12발을 투하했
다원넥스뷰가 글로벌 AI 시장의 핵심 기업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GPU용 초고속 광통신 모듈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20일 다원넥스뷰 IR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생태계에서 서버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통신 공정에 다원넥스뷰의 ‘sLSMB LBM_BGA’가 채택되며, 글로벌 빅테크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다원넥스뷰는 글로벌 AI 광통신 모듈 제조사인 ‘Fabrinet’에 장비를 공급, 이 공정이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본격 진입했다.이를 통해 다원넥스뷰는 초당 수십만 개의 슬러그를 정밀 처리 가능한 레이저 범프 마운터(LBM_BGA) 기술로, 엔비디
구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낸 6조50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패소 위기에 직면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의 줄리아네 코콧 재판연구관은 구글이 제기한 41억 유로(6조5000억원) 규모의 반독점 과징금에 대한 상고를 기각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권고했다.코콧 연구관은 의견서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내 여러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보유했다"며 "이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구글 검색을 사용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고, 자사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도 접근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재판연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가 차세대 이중기전(GLP-1/GIP) 비만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SO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19일 드림씨아이에스의 IR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분석으로 GLP-1/GIP 수용체 활성 3배 향상 후보물질을 선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3상시험 단독수행계획과 독점적 유통 판매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CSO 사업 확장과 더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Tirzepatide 대비 Cmax 및 AUC 모두 우위’를 확보해 약효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되었고, ‘Retatrutide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투여 간격 단축, 치료 순응도 향
카티스는 원자력발전소,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공공보안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31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316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항공보안, 공공보안 등 산업 인프라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에 더해 양자보안 플랫폼· 엣지 AI 기술 고도화까지 본격화되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카티스는 SMR 수주 확보를 통해 원전 산업 인프라 보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기술로부터 88억원 규모 경주 ‘ARA연구로’에 보안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RA 연구로는 차세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ARA: Advanced Reactor for Multi-purpose Appl
인스웨이브가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SaaS 전환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AI 중심의 개발 자동화 및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운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8일 인스웨이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규사업으로 생성형 AI 모델인 ‘DeepSquare’는 웹·앱·백엔드 등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로, 인스웨이브의 주력 제품인 웹스퀘어(WebSquare), 매트릭스(Matrix), 프로웍스(ProWorks)와 융합돼 AI 기반의 개발 자동화를 실현한다.특히 2024년 3월 출시된 웹스퀘어 AI에 DeepSquare가 탑재되면서, 이미 여러
생성형 AI와 산업 특화 LLM(Local Language Model)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국산 AI 솔루션 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 중인 ‘소버린AI’(Sovereign AI) 흐름에 맞춰, 자체 기술 기반의 AI 고도화 전략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18일 비아이매트릭스 IR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G-MATRIX 시리즈에 고도화 기능을 연이어 탑재하며 기업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코파일럿(Copilot) 기능과 ▲예측 기능 강화, 그리고 ▲자체 LLM(MX-LLM) 공급 전략은 소버린AI 시대에 부합하는 국산 AI 생태계 자립의 대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