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설 명절을 맞아 입점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약 446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 이전에 조기 정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정산대금 조기 지급은 배민의 주요 서비스인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을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예정된 정산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지급된다. 예컨대 1월 22일에 발생한 정산 금액은 기존 지급일인 31일 대신 24일에 입금돼 명절 전 자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민셀프서비스 내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최근 '미라클 모닝'이 현대인들의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 운동, 명상 등 자기계발 활동을 통해 하루를 더 생산적이고 의미 있게 보내려는 개념이다. 이 트렌드는 할 엘로드(Hal Elrod)의 저서 '미라클 모닝'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즉,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미라클 모닝이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려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다. 바로 적정 수면 시간 확보다. 아무리 좋은 습관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속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을 시도하면서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수면 시간이다. 일찍 일어나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호남권 로켓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를 신설하고 약 450명을 직고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광주첨단물류센터 운영 이후 증가한 호남권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성 서브허브는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일대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2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이 시설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주요 도시와 군 단위 지역까지 배송 서비스를 확장해 ‘식품 사막’으로 불리는 외지 지역에서도 생필품과 식료품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이날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CLS 홍용준
남양유업이 이사회를 열고 약 20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유업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입한 36만500주를 오는 24일 소각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23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도 단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유족들은 망인이 생전 가입하고 있던 보험회사에 상해 사망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회사는 위탁 손해사정법인의 손해사정사를 통해서 현장심사를 수행한다.현장심사 목적은 피보험자의 고의 사고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보험 약관에서는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보험회사는 현장심사를 통해서 고의 사고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현장심사 결과 아파트 추락 사고는 대부분 피보험자의 고의 사고로 보아 보험회사는 상해 사망보험금 지급을 거절
테일러팜스가 새해를 맞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신제품 ‘애프터딥워터’ ABC주스와 트리플 클렌즈 주스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런칭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신제품은 ‘딥워터’의 후속 브랜드로 비운 뒤 건강하게 몸을 채우는 데 도움을 주는 ABC주스와 트리플 클렌즈 주스이다. 딥워터가 몸속을 빠르게 비우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애프터딥워터는 비운 후에 내 몸을 가볍지만 건강하게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런칭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취향 테스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음료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딥워터와 신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에 이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도 고려아연 이사회에 대한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며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ESG기준원은 14일 오후 기관투자자들에게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한다는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했다. 집중투표제 반대 권고에 대해 한국ESG기준원은 “장기간 정관 내 집중투표제를 배제해 온 회사가 경영권 분쟁의 상황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한다는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고, 이는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그 본래 목적인 소수주주권 보호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노르웨이중앙은행투자청(NBIM, 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이 2022년 영풍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블랙리스트에서 벗어날만한 개선책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시 NBIM 윤리위원회 측은 "영풍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환경오염을 일으킬 위험을 안고 있는 만큼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 글로벌(GPFG, The Government Pension Fund Global)의 투자 목록에서 제외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오랜 기간 환경오염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최근 연구에서도 오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했다. GPFG는 노르웨이 정부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 부진을 감안한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2009년 이후 처음)에 이어 3연속 인하 가능성이 부각됐으나 지난해 12월 이후 급부상한 정치적 리스크 관련 고환율 부담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확인 필요성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금융연구소의 ‘1월 금통위 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분석에서다. 보고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 둔화 폭 확대에 따른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외환시장 불안과 향후 전개될 국내외 정치 상황을 추가로 확인한 후 대응할 것임을 언급해 2월 인하를 적극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통화정책의 우선 순위가 물가, 금융안정, 성장의 순서로 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앙상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가 2025년 2월,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1996년 창단 이래 베니스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불리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18세기 베네치아 황금기의 음악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의 '투란도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명작들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연주자들이 18세기 베네치아 귀족 살롱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의상과 가발을 착용하고, 연주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300년 전 베네치아의 황금시대로돌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고용과 노사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3명 중 2명 꼴로 해외 등으로 기술이 유출되고 핵심인력 이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전자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사모펀드 MBK가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근로자 해고, 인력 구조조정 등 부정적 노사관계가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에 전체 응답자의 55.8%가 ‘동의한다’고 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4.7%다. MBK의 고려아연 인수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엔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새해를 맞아 70% 초대형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오는 2월 9일까지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자 기획된 특별한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품질 높은 침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가성비와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2025 유통산업 백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제품에 집중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알레르망은 고객들이 일상의 필수품인 침구를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단순한 가격
치질은 항문 질환 중 하나로 치핵, 치열, 치루 등을 포함한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치핵으로, 항문 혈관의 확장과 조직 지지력 약화로 인해 점막 조직이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항문 근육의 힘이 줄어들게 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환자의 70~80%가 이 범주에 해당된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습관, 잘못된 배변 습관, 스트레스 및 임신 등이 꼽힌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과 혈액순환 악화로 인해 항문 주변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환자가 급증한다. 문제는 치질이 누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