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7일(현지시간) 신차 발표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차량의 전조등이 켜진 채 어두운 배경 속에 서 있는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10/7’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 영상 공개 이후 테슬라 주가는 이날 5.5% 상승했다. 시총도 1조5000억달러( 2100조원)를 돌파했다.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테슬라가 7일 새 모델을 공개할 경우 지난해 10월 로보택시를 선보인 이후 1년여만에 신차를 공개하는 셈이다.테슬라는 최근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 혜택이 지난달 30일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직업교육박람회 및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지역 최대 규모의 진로·취업 행사로,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은 학교 단위로 단체 관람을 이어가며, AI 면접 체험존과 글로벌 취업상담관, 창업 체험 부스 등에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현장에는 공공기관과 지역 유망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참여해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각 부스마다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비욘드포스트는
현대차·기아가 관세 영향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그룹은 2일 지난 9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4만336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의 3분기 판매량은 48만175대로 작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이는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으로 현대차, 기아는 물론, 제네시스 브랜드도 최고 기록이다.9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2.8% 증가한 7만7860대, 기아는 11.2% 늘어난 6만5507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4.9% 증가한 6857대다.전기차의 경우 현대차는 작년 동월보다 141% 증가한 1만1052대, 기아는 51.4% 늘어난 6천217대를 팔았다.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 판매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코리아가 국내 대표 전자제품 전문점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아이폰 사용자의 기기 교체와 수리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폰 17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해 양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휴대폰 교체 서비스에 이어, 수리와 기기 업그레이드를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기존의 휴대폰 보험과 달리, 포괄적인 파손 수리 보장과 기기 업그레이드 혜택을 결합해 고객이 최신 아이폰 모델로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파손 수리’의 경우 단말기 출고가 내에서 무제한 수리를 보장해, 고가의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특히 기존 상품의 수리
2025년 10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기아자동차, 3위 KG모빌리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170,09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테슬라 주가가 연일 상승한 영향으로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날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 자산 보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포브스는 이날 오후 테슬라 주가가 장 중 4% 상승하며 머스크의 자산 가치를 약 93억 달러(약 13조원) 불어나게 했다고 전했다.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날 기준으로 1910억달러(약 268조원)에 달한다고 포브스는 설명했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성수·삼척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 혁신 구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삼척시가 공동 주최한 전국 규모 행사로, ‘지역에 삶을, 도시에 숨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재생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삼표그룹은 전시홍보관 부스 운영을 통해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우선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됐던 성수동 부지를 서울을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하 베트남 법인)에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OPTECHCON, Optics Tech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텍콘’은 LG이노텍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 행사다.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외법인에서 ‘옵텍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베트남 R&D 우수 인재를 적극 기용해, 베트남 신공장 완공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베트남 현지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대만에 반도체 절반은 미국에서 생산하자고 압박했지만, 대만 측은 이러한 제안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미국측의 이같은 압박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요구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28일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현 정부의 목표는 반도체 제조시설을 대폭 국내로 유치해 자체 칩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대만에 '우리가 절반, 당신들이 절반을 만들어 50대 50으로 나누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러트닉 장관은 현 정부의 임기 말까지 반도체의 국내
9월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3년 6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65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사상 최대치이자,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다.수입은 8.2% 증가한 5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5억6천만 달러 흑자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9월 반도체 수출은 22%↑ 증가하며 166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를 30억 달러 이상 상회한 것이다. 자동차 수출도 6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9월 수출액 중 최대를 기록했다.대미 수출은 관세 여파 등으로 1.4%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