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일상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날 연사로 나서 "향후 3년 내 10억 대의 AI 기기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것"이라고 삼성의 AI 홈 리더십을 강조하며 "삼성 AI 홈 경험은 전에 없던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 이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까지 달성하면서 양대마켓 매출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념해 ‘희귀 형상 확정 소환권’, ‘희귀 탈것 확정 소환권’, ‘밤의 향기’ 3개, ‘밤의 성배’ 3개, ‘강화 주문서 상자’ 100개, ‘순수한 혈석 선택 상자’ 10개, 100만 골드 등의 보상을 전체 이용자를
HDC현대산업개발이 메이사와 손잡고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과 BIM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과 최석원 메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융합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직접 글로벌 시장 전략을 점검하며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투자형·개발형 사업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지역까지 개발 대상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현지 부동산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리스크 분산을 위한 합작 투자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주거·상업 복합단지,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해외
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유치한다. 오는 2030년 개관 예정인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128실 규모로, 미식·웰니스·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도심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화가 지난해 착공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정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서는 새 호텔은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폐지하고 임금을 6% 인상하기로 한 잠정합의안이 노조 대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됐다. 업계에선 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만 약 3조원 규모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2년 동안은 7000억원 이상이 추가 지급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상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 6월 기준 3만3626명인데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1인당 1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 셈이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날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해 역대 최고 찬성률인 95.4%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고객의 일상으로 다가온 ‘LG AI홈’ 경험을 제시한다. 연내 출시를 앞둔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더욱 구체화 된 AI홈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삶과 교감하며 조화를 이루는 ‘LG AI홈’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다. 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를 주제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LG AI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선보인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중국 공장에 대해 포괄적 허가(VEU)를 철회한 것은 중국 희토류 협상용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면서 해당 허가 연장에 대한 합의가 원만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LS증권 차용호 연구원은 4일 "미국이 반도체 장비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에 대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이 글로벌 희토류 채굴량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희토류를 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미국 정부는 지난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 VEU 지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120일간 유예기간을 준 이후 12
2025년 9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 2위 한화, 3위 현대자동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의 66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185,511,027개를 분석하여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수, ESG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에서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해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소재로 적용된 '누구나 벤치'를 당진시청 구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벤치로 공공 휴식공간에서 장애인이 공간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제철은 푸르메재단 및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지난해 서울시내
LG이노텍이 오는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5(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차세대 기판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인 KPCA show는 한국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2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LG이노텍은 차세대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 기술인 ‘코퍼 포스트(Cu-Post, 구리기둥)’ 기술을 비롯해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lip Chip Ball grid Array, 이하 FC-BGA)’,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
서울 대형 정비사업의 핵심 격전지인 성수1지구와 송파한양2차에서 GS건설을 둘러싼 공정성 훼손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한우 접대’로 상징되는 조합원 개별 접촉 정황, 둘째, 입찰지침·대의원 의사결정 단계에서의 부당 개입 의혹, 셋째, 조합장 등 집행부와의 밀착 논란이다. 두 현장에서 포착된 양상은 놀랄 만큼 유사하며, 과거 한남3구역 논란까지 더해져 “상습적 패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전 조합원 대상 사전 홍보와 접촉은 도정법상 위법 소지가 크며, 실제로 입찰 무효 사유로 이어진 선례도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파한
LG전자가 한국 단색화 거장의 작품을 LG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화질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선보이며, 예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에 4년 연속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품인 ‘묘법(描法, Ecriture)’ 연작 회화(繪畫) 8점과 이를 재해석해 LG 올레드 TV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서울 코엑스 D홀에 마련된 ‘LG OLED TV 라운지’에 ‘Park Seo-Bo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