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서울시의 핵심 정책은 공공임대주택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민선7기 서울특별시장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 되면 총 4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갖추게 된다. 이 정도면 380만호의 10%가 넘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다음 시장이 똑같이 노력하면 10년 후에는 20%의 공공임대주택이 보급된다. 싱가포르처럼 전체 주택의 98%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주거를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방안으로는 '신혼부부 전세보증금 지원제도'를 들었다.
청년층이 한달에 사용하는 생활비 중 70%에 달하는 금액이 식비와 주거비, 교통비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600만원의 부채도 안고 있으며 대부분이 주거 관련 부채였다.특히 부모와 같이 살지 않는 1인 청년 가구의 경우 생활비 지출이 더 많았는데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과 부채 부담 경감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청년 가구의 경제 현황과 지원 방안'에 따르면 청년이 속한 3018가구를 기준으로 분석하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3018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761가구로 19.2%였고,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가구는 1677가구로 57.6%다. 나머지는 혼인을 했거나 조손 가구, 친
최근 제로페이로 실질적 매출이 상승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올해 6월 스마트한 소비자 커뮤니티로 유명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사업자가 제로페이로 매출이 상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업장의 특정 기간 제로페이 매출이 1100여만원인데, 카드 결제였다면 25만원이었을 결제 수수료가 제로페이로는 2300원에 불과하다는 내용이다.작성자는 본인 사업장의 연 매출이 22억이라고 가정했을 때 22억이 모두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된다면 수수료는 23만원이지만, 22억이 카드로 결제된다면 수수료는 4500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제로페이는 매우 낮은 수수료율을 자랑한다. 소상공인 가맹점 기준으로 직전년도 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정부가 투기세력을 잡고 매물 잠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의 추가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유세 강화만으로는 매물 잠김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다"라며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회의 협조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가 저렴한 단가로 공사를 도급받으면서 부실 시공 사례가 계속 발생한다는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단속 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인·허가를 받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00여 곳이다.주요 단속사항은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의 불법 시공행위 ▲무등록 환경전문공사업체에 명의 대여 ▲도급받은 환경전문공사업을 한꺼번에 하도급한 행위 등이다. 특히 무등록 업체임을 알면서도 인·허가 서류를 작성해준 환경전문공사업체는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환경기술산업법’에 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해외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실제로 공기전파(에어로졸)가 가능할까.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문제는 인류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가 결핵과 홍역처럼 공기를 통해 전파될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국제사회 못지 않게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공기전파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감염병 전문가들은 7일 밀폐·밀접·밀집이라는 '3밀' 조건이 형성된 환경에서는 제한적으로 공기전파가 이뤄진다는데 동의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변경할 만큼 공기전파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이뤄질 것인지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6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됐다.7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118번 확진 통보를 받은 A씨가 잠적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A씨는 '광주 8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오후 11시께 양성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확진 직후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렸으며 자택에서 나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KMA 한국능률협회(이하 KM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비대면 교육 전문가 그룹 ‘KMA 언택트 러닝 소사이어티(Untact Learning Society)’를 발족했다. KMA는 지난달 코로나 19로 야기된 현시대에 교육 분야 핵심인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와 국내 기업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가 모임 ‘KMA 언택트 러닝 소사이어티’의 발족식과 더불어 워크숍을 가졌다. KMA 언택트 러닝 소사이어티는 비대면 교육을 중심으로 모든 형태의 교육 인프라, 운영, 콘텐츠 및 컨설팅을 다루며, 이를 위한 모델과 방법론 등을 개발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포스트 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해양수산부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정책 전반에 걸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선(公共善) 및 인권보호 정책기조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성인지 역량 강화 및 폭력예방교육 △기타 상호 간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해양수산부 간부급·소속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나눔과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6년에 시작해 올해 5회차를 맞이한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4회 공모사업까지 4년간 20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00억원을 지원했다.사업 신청 분야로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 포함되며
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은 “양육비를 주지 않는 것은 아이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인 생존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아동학대”라며 “양육은 부모 공동의 책임으로 양육하지 않은 부모의 정서적 학대, 방임, 유기는 명백한 아동학대이며 양육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 이들은 아동학대로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2018년 11월 16일 집단으로 1차 고소를 접수한 이후 7차 집단고소까지 진행해 왔다.양해모는 8차 아동학대 고소를 7월7일 화요일 오후2시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접수한다. 8차 아동학대 고소는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직접 고소장을 작성했다. 미지급 당사자인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피해 아동이 9살 때 가출 후, 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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