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경기데이터드림'에서 도내 신천지 강제폐쇄시설의 세부주소와 방역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데이터드림은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공데이터 포털서비스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날 이재명 지사가 긴급행정명령으로 폐쇄 조치한 353개 신천지 시설의 세부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군 소재지 주소, 위도, 경도, 시설명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여기에 방역 조치 현황까지 실시간 올라온다. 지도 탭을 클릭하면 신천지 시설의 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른 색깔로 구분된 방역 예정 또는 완료 시설을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이스라엘 정부가 우리 여행객의 조기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항공편을 띄운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 여행 중 조기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을 위해 이날 임시 항공편 2대를 제공키로 했다. 전세기로 귀국하는 한국인은 400여명 규모다. 1차 항공편은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 2차 항공편은 25일 오전 5시(현지시간 오후 10시)에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10시간으로 각각 오는 25일 오전 9시,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라 대두되는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급 대책을 2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출량 제한 및 유통 대책에 관한 고시를 심의·의결한다. 정 총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수출량을 제한하고 많은 부분을 내수에 활용되도록 하는데 생산량의 절반 정도는 공적인 유통망을 통해서 실수요자에게 직접 마스크가 공급되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는 100%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는 등의 고시를 준비해서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준비를 해놨다"며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2,80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인 개인 2,067명, 법인 733개가 사전안내 대상이다. 체납액은 개인 786억 원, 법인 367억 원 등 총 1,154억 원에 달한다.도는 지난 2월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을 확정했으며, 이번 사전안내를 시작으로 납부촉구와 함께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가 명단 공개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체납액의 30%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하고 140명이 넘어섰던 자가 격리자 등이 7명까지 줄어들며 코로나 공포에서 안정세를 찾던 고양시가 일주일 만에 다시 코로나 불안감에 휩쌓였다. 최근 일산의 이마트와 벤처타운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보건소 3곳은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진료 및 보건증 제 증명 발급을 위한 검사 등 보건 관련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만 운영한다. 이날 오전 고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수십 명의 시민들이 몰려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지역 주민들이 ‘3호선과 경의선 배차간격 축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명에 참여한 주민들이 3만5000명을 넘어섰다. 24일 고양지역 시민단체인 일산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달 6일부터 고양시 전역 아파트 단지에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대대적인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해당 서명운동은 우선 1차로 오는 28일 마무리된다.현재까지 접수된 아파트는 67곳, 3만 5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추가로 접수되는 서명부를 모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도, 고양시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199
금융당국이 삼성·현대차·미래에셋 등 6개 금융그룹에 대한 금융그룹감독 모범규준을 오는 5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그룹 CEO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향후 금융그룹감독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관계자들외에도 금감원 수석부원장, 금융그룹 감독실장과 6개 금융그룹 대표회사 대표, 교수·변호사·현구원 등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금융그룹감독제도’는 여수신·금융투자·보험 중 2개 이상 업종의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자산 5조원이상의 금융그룹을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금융계열사의 동반부실로 인해 해당 금융회사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시흥‘갑’ 지역이 경선지역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심사결과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前) 청와대 선임행정관 외 1명이 포함되어 있다. 경선은 중앙당의 경선후보자 등록공고 후, 절차에 의하여 경선후보자 등록 일자와 경선시행 일자가 정해진다. 문정복 예비후보는 “경선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성실하게 임하겠다. 너무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하며 “이제는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며, 정치 또한 예전과는 다르게 전문화되고 있다. 본선에서도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시
(사)더불어함께새희망과 ㈜오성에버린이 지난 21일 주거환경취약계층의 질병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계속해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새로운 감염병이지만,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감염병의 도전으로부터 언제나 이겨내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더불어 수많은 질병들의 발병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은 주거환경취약계층의 사람들로, 주거환경취약계층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유해물질로 인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 지역 외에는 지역사회로 퍼졌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은 광범위하게 확산하지 않았다. 대구 외 지역은 지역사회 감염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이지만, 지역 상황별로 대응 수위나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처럼 어느 정도 유행이 진행된 특별관리지역은 개별 사례 감염원을 추적하기보다는 추가 환자 발생 차단과 중증 환자를 관리하는 전략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진 감염 사례도 상당수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4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전국 통계를 직업별로 구분하지 못 했다"면서도 "현재 의료인 감염 발생한 곳은 청도 대남병원에 간호사, 간호조무사, 정신건강 요원 등 9명의 종사자가 확진됐다. 비교적 경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카톨릭병원과 대구 지역에서도 상당수 병원이 확진자에게 많이 노출됐다"며 "대구 지역 의료진 감염이 10명 이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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