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김홍연)와 대우건설(사장 김보현)이 손을 맞잡고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설계·시공부터 유지정비(O&M)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SMR 기술 개발과 투자, 그리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전KPS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유지정비를 총괄해온 전문기관으로, 설비 진단·예방정비·운영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MR의 상용화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정비 체계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가톨릭관동대학교와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식정보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 진로 교육과 취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ICT 및 방송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왔다. 특히,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실습 지원, 산업과 연계한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국내 방송 및 ICT 산업 경쟁력 강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빈집이 문제가 되는 시대에는 부동산 생산·소비·투자구조는 물론 정부 정책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건설경영 CEO 과정’ 강연에서 "35∼36년간 국토부 공무원으로 일하며 새집 공급 목표에 중점을 뒀고, 빈집은 정비사업 때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는 정도였다"며 "그런데 올해부터 각 부처 정책 어젠다로 ‘빈집’이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올해 업무계획에 지역 쇠퇴를 가속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은행, 빈집 관리업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박 장관은 시대 변화에 맞춰 ‘도심을 도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세의 영향을 판단할 때까지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정책 변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만큼 (통화정책이) 잘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다소웃돌고 있으며 현재 높은 금리는 추가 인하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파월 의장은 "새 행정부는 무역, 이민, 재정정책, 규제 등 4개의 구분되는 영역에서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창업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임팩트스퀘어와 ‘상상플래닛’ 및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KT&G는 소셜벤처 분야의 초기 창업가 육성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임팩트스퀘어(IMPACT SQUARE)’와 협력에 나섰다. 임팩트스퀘어는 스타트업 기업의 전략 자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팩트스퀘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20년 성수동에 개관한 청년 창업 지원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의 운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전남 관내에서 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전KPS는 5일 본사에서 김홍연 사장, 노동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열고 현판과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물을 제외한 누적기부금액 1억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에게 수여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한전KPS는 지난해와 올해 총 3억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실버(Silver)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전남 소재 기업 중 올해 첫 번째 나눔명문기업 선정기관이 됐다. 김홍연 사
고양특례시는 2023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된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구대장을 한글세대에 맞게 변환해 디지털화함으로써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136,343면의 부책대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영구 보존문서인 구대장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 파일로 변환 저장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이동연혁, 소유자명, 주소 등을 한글로 변환했으며, 고도화된 데이터베이스(DB)는 조상땅 찾기 시스템과 연계돼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내년 1.8% 성장 전망은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한 후 "그게 우리 실력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과거 고도성장에 너무 익숙해서 1.8%라고 하면 위기라 하는데, 우리 실력이 그 정도"라며 "구조조정을 안 하고 기존 산업에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신성장동력을 키우지 않고 해외 노동자도 안 데려오고 하는데, 1.8%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그러면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더 높이 성장하려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게 제가 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현 3.00%인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내렸다.한국은행은 또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낮췄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도 큰 것이어서 저성장이 고착화될 지 우려된다.대부분 전문가는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로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우리나라 기준금리가 2%대를 기록한 건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p) 내렸다. 작년 10월·11월 연속 인하로 금리를 3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한 ‘2023·2024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올해로 24년차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국내외 1,000개 이상의 기업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심사한다. 한전KPS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총점 99점(100점 만점)으로 전력 유틸리티 분야 ESG 보고서 부문 최고 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특히 글로벌 랭킹
한전KPS(사장 김홍연)은 지난 20일 본사 소재지인 나주시와의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환경개선 후원금을 기탁하고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전KPS 감사실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금 640여 만원은 나주 목사고을시장의 노후화된 전통시장 시설물 등 환경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 및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 등 전통시장 유입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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