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입니다. 서울로 치면 명동이나 종로와 이미지가 비슷한 구도심입니다. 이런 구도심의 특징 중 하나는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같은 도시인데 어떤 거리는 발걸음이 가볍고 다양한 것들을 구경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되는 반면 어떤 거리는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 걸까요?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는 10년 만에 증보판을 낸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이벤트 밀도’라는 개념으로 이 차이를 설명합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단위 거리당 상점의 출입구 숫자가 많을수록 사람들은 더 풍부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5초마다 가게가 바뀐다는 건 5초마다 케이블TV 채널을 바꾸는 것
1.트럼프가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이기면 1인당 5000달러(670만원) 배당금 준다며 2시간 연설, 미국이 요 정도 수준인가? 2.외국인 유학생 50만명 돌파, 4년간 6.3배 늘었다니 한국의 힘 실감, 정치만 잘 하면 얼마나 좋으랴! 3.재테크 잘 해야 장관하나? 후보자마다 기막힌 수법 4.대학입시에서 철학과가 떠 어느 대학은 113:1, 인공지능이나 로스쿨 시험 사고력 문제 풀이에 유리하다?
인천이 다시 출발선에 섰다. 민선 9기 박찬대 인천시장이 취임한 지 두 달여.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그가 바라보는 곳과 인천을 이끌어가려는 방향만큼은 분명해지고 있다. 그 출발점은 시민의 삶, 바로 ‘민생’이다.박찬대표 시정은 시민의 지갑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하루에서 출발했다. 흔들린 재정을 바로 세우되 민생은 지키고 오늘의 위기를 넘어서면서 내일의 성장동력까지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그가 내건 ‘지속 가능한 시정, 여는 시정, 삶을 키우는 시정’과 ‘압도적 성장과 행복한 변화’도 결국 시민의 삶에서 만나야 한다. 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성공한 행정이라 하기 어렵다. 박 시장이 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의왕’ 만들기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왕송호수공원에서 ‘2026 의왕예술제’를 개최한데 이어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가위(WE) 한마당’, 갈미한글공원에서는 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 ‘제14회 갈미열린음악회’를 열었다.김 시장은 각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이 특정 공간이나 계층에 머물지 않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왕송호수에 펼쳐진 예술 향연…“내년 예술의전당 문 연다”의왕예총이 주관한 ‘2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산후조리비 지원예산 조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괜히 ‘미생예산’이라고 말씀드린 것이 아니다”며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추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예산을 민선 9기 도정이 임의로 깎은 것이 아니다”며 “올해 경기도 예산은 애초부터 9개월치만 편성돼 있었고 그대로 두면 사실상 모든 사업이 9월이면 종료되도록 불완전 예산을 짜 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취임 당시 이미 지방채가 5차례 발행됐고 각종 기금도 상당 부분 사용된 상태였다"면서 "남은 3개월의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산후조리비보다 난임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6 WIN 포럼'을 열고 기업 다양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사에 '2026 WIN 어워드'를 시상했다.업종별 우수기업에는 삼보모터스, 셀트리온, 엘지화학, 코스맥스, 크래프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세실업, 현대자동차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전년보다 평가 지표가 크게 개선된 기업에는 이랜드월드와 제일기획이 이름을 올렸다.WIN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2025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여성 인재 고용과 임원·등기이사 진출 수준, 고위 임원 비중, 직무영향력 등을 평가했다. 리더스인덱스가 조사한 다양성지수에 WIN의 정량 기준과 정성 분석을 더해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의정부시와 손잡고 경기북부의 지역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섰다.경콘진은 지난 8일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의 행정 수요와 스타트업의 유망 프로젝트를 연결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와 경콘진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창업 지원 모델로 사업은 지역 기반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티온 트랙’과 ‘커넥트온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시티온 트랙은 의정
인천시가 아시아 주요국의 마이스(MICE)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송도로 불러 모아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 ‘2026 제3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행사에는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해외 바이어 30개사와 국내 MICE 기업 52개사가 참여한다.특히 단순히 해외 바이어 숫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업 대표와 임원, 총괄매니저 등 구매력을 갖춘 핵심 의사결정권자를 집중적으로 초청해 실
인천시가 13일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는다고 밝혔다.민선 9기 핵심 정책을 구체화하는 첫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8개 분야에 걸쳐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시정 목표와 핵심 정책을 내년도 예산에 구체적으로 담아내는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예산안이 확정된 뒤 의견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편성 단계부터 시민 참여의 문을 열어 정책 방향과 재원 배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민생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경기신보는 지난 11일 광명 새마을시장에서 최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의장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보증 지원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가운데 경기신보도 현장 중심의
종근당이 시흥 배곧지구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바이오·의약 연구개발 거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열린 제7차 건축·교통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종근당의 시흥 배곧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의결로 도시형 공장과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특히 건축과 교통 분야를 통합심의하면서 개별 심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였다.◇2조2000억원 바이오 투자…배곧에 R&D 생태계 구축사업 대상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7만9790㎡, 건축 연면적 7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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