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장기기증자의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한 전용 추모관을 마련했다.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기증자 예우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기관 차원의 추모 공간 조성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5일 본관 1층 장기이식센터 외래 인근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관 '별하재'를 개관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추모관은 기존 기증자 추모판을 확장한 공간으로, 병원을 찾는 누구나 기증자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삼성서울병원은 2013년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장기이식센터 외래 벽면에 기증자 추모판을 설치한 바 있다. 당시 시작된 기증자 예우
산업용 측정기기 기업 테스토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원석 대표를 선임했다. 첨단 제조업과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테스토코리아는 김원석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28년 이상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업 분야에서 영업과 경영 경험을 쌓아온 산업 전문가다.김 대표는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MEMC Korea에서 공정 개선과 품질 관리 업무를 수행했으며 한국코닝, KC Tech, 경동솔라 등에서 영업과 사업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김원석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측정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홀트아동복지회가 미혼한부모 가정의 영유아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양육 필수 물품을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취지다.홀트아동복지회는 KB손해보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분유와 이유식, 기저귀, 아동 의류 등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 성장기에 필요한 기본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홀트아동복지회는 2014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다.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가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경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청년의 직무 경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웍스피어는 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경계선지능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일경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성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2026 미래내일일경험 1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관계자와 인사담당자, 멘토, 동행코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밈센터) 장진숙 팀장이 경계선지능 청년의 인지·의사소통 특성과 협업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에서 창학 120주년 기념 제1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차하는 불화, 환대의 실천: 인종과 젠더 정치 가로지르기'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우리 사회의 여성 및 트랜스 혐오, 반이주 정서 등 다양한 배제 담론이 인종·젠더·계급 문제와 교차하는 양상을 분석하고, 타자와의 공존 및 연대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이날 기조강연은 김현미 연세대 교수가 '혐오의 감정이 조직한 세계와 축소되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최근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가장 먼저 검색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이혼변호사선임비용이다. 실제 상담 과정에서도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가장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자주 나온다. 물론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중요한 고려 요소다. 그러나 이혼 사건은 단순히 서류를 접수하는 절차가 아니라 재산분할, 양육권, 양육비, 위자료 등 앞으로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비용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실제로 이혼 소송이 시작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쟁점이 발생한다. 혼인 기간 동안 형성된 재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자녀가 있다면 누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인지, 양육비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직화되고 역할이 세분화되면서 피해금을 직접 편취한 총책뿐 아니라 현금을 수거하거나 인출해 전달한 이른바 ‘수거책’에 대한 수사도 엄격해지고 있다.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수표로 인출해 전달하는 등 자금세탁을 도운 7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4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3명이 송금한 1억5000만 원 상당을 수표로 인출해 조직 전달책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보이스피싱 수거책은 단순 아르바이트나 심부름으로 생각하고 가담했더라도 피해금 전달 과정에 관여한 이상 사기 범행의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김보람)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제130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6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정보화, 교육·강사, 미용, 섬유·의복, 조리·제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총 100여 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이커머스 등 최근 산업 변화와 학습 수요를 반영한 신규 강좌를 확대 편성해 교육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번 과정에서 총 11개의 신규 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100세 시대, 안심 노후 금융 재테크’,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쓰기와 전자책 출판 과정을 경험할 수
인천의 섬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지역에 청년들의 도전과 창의성을 더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일 상상플랫폼에서 ‘2026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섬웨이브’ 1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공사에 따르면 ‘인천 섬웨이브’는 강화군과 옹진군 등 인천 농어촌 지역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창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
◆ 사다리는 첫 칸이 끊기는 순간, 사다리가 아니다지금 한국과 미국 대기업의 회의실 위로, 거의 동시에 같은 풍경이 번지고 있다. 신입 공채는 줄고, 인턴 자리는 사라지며, 과거 주니어들이 맡아 하던 자료 정리·문서 초안 작성·보고서 검수 등의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조용히 가져갔다.사람들은 이 변화를 두고 "AI가 단순 업무를 줄여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말한다. 전형적인 효율성의 언어다. 그러나 이와 똑같은 풍경을 5년 뒤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전혀 다른 이름이 붙는다. 바로 '회사의 첫 칸이 사라지고 있다'는 서늘한 경고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첫 번째 신호이러한 풍경은 이미 구체적인 숫자로 측정되기 시작했다. 스탠퍼드 디
포르투갈 리스본입니다. 광장 같은 야외에서 인물을 찍는 것도 특별한 요령이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인물사진을 주로 찍는 이강신 작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는 인물사진 찍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카메라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사체를 관찰하는 일입니다. 잘 아는 사이라도 그날 기분이 어떤지, 무슨 말을 할 때 표정이 밝아지는지,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신체 부위나 얼굴이 있는지 살펴본 후에 촬영을 시작합니다. 찍을 때도 ‘하나, 둘, 셋!’ 하지 말고 계속 말을 시키면서 인물이 카레라를 의식하지 않는 순간 셔터를 누르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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