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대표 김건수)은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대상 CAR-T 치료제 ‘안발셀(CRC01)’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IND 변경 신청은 임상 1상 결과를 임상 2상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1상에서는 안발셀의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2상 개시를 위한 최적의 용량도 도출했다. 보다 구체적인 임상 1상 데이터는 연내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변경된 IND에는 확대된 대상자 수와 함께 안발셀의 유효성 평가 항목 및 해당 평가 방법이 구체적으로 포함됐다. 주요 유효성 지표는 전체 완전 관해율
DNA 압타머(Aptamer) 전문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가 자체 개발한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압타민C(NXP032)’가 경구 투여(먹는 약) 방식에서도 기존 주사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저명한 SCI 국제학술지인 최첨단 약리학 저널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 Impact Factor : 4.8)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치매 치료제의 복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넥스모스에 따르면 “DNA압타머 기반의 치매 치료 후보물질 ‘압타민C(NXP032)'를 치매유전자 동물모델에 8주간 경구투여한 결과, 복강 내 주사와 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해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자 약값을 낮추겠다는 취지지만, 업계는 공급망 충격과 투자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유럽은 이미 15% 수준의 관세에 합의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약 제품에 대해 최대 250%의 관세를 예고했다. 이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스쿼크 박스(Squawk Box)’ 인터뷰에서 “초기에는 소폭의 관세를 부과하고, 1년에서 1년 반 안에 150%, 이후 최대 250%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목적이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 있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중요한 전환기다.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데 대표적으로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우울감, 피로, 체력 저하, 집중력 감소, 두통 등이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증상들이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되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코골이와 같은 수면장애는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코골이는 호흡 중 좁아진 기도를 공기가 통과하며 연구개, 목젖 등기도 주변 조직을 떨리게 해 발생하는 소리다. 남녀 모두에게 나타
미국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매출이 가이던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년 가까이 주가가 부진했던 긴 터널에서 빠져나올 지 주목되고 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지난 달 31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조정 EPS(주당순이익)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매출은 26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조정 EPS는 5.47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무려 41% 상회했다. 바이오젠 주가는 주력 사업인 다발성경화증과 알츠하이머 사업이 둔화되면서 2023년 4월 주당 318달러를 고점으로 2년 3개월동안 무려 64%나 하락했다.2분기 실적
곤지름(콘딜로마)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생식기 사마귀 질환이다. 생식기뿐 아니라 항문, 구강 등 성행위로 접촉 가능한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사마귀와 비슷하지만 크기, 모양, 색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닭 벼슬 모양, 구진, 물집 형태, 편평 사마귀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진단은 육안 확인, Multi-PCR 검사, 조직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육안으로 병변을 확인한 후 Multi-PCR 검사를 통해 HPV의 타입을 정확히 파악한다. 곤지름은 주로 6번, 11번타입의 HPV에 의해 발생한다. 반면 16번, 18번 등의 고위험군 타입은 각종 암의 원인이 될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 김건수)은 자사 CD19 표적 CAR-T 치료제 ‘안발셀(CRC01)’이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이하 SLE) 대상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큐로셀은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CAR-T 기술의 적용 영역을 확장하게 됐으며,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의 자가면역질환 대상 임상에 진입한 기업이 됐다. 해당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SLE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개형, 단일군, 다기관 설계의 제1/2상 임상시험이다. 1상에서는 내약성과 초기 안전성, 2상에서는 유효성에 대한 탐색적 분
약물전달기술 CDMO 알피바이오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해바라기종자추출물’(Sunflower seed extrac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번호 제2025-38호)는 해바라기종자에서 유래했으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핵심 성분인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함량을 극대화한 독자 제조공정을 통해 개발됐다. 안전성은 GLP 인증 독성평가기관에서 평가되었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인정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과체중·비만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하루 500mg을
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대퇴골)를 연결하는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하체 움직임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고관절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관절염은 무릎관절염에 비해 인식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관절염을 방치할 경우 통증뿐 아니라 보행 장애, 절뚝거림 등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고관절 내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염증과 변형이 함께 진행되는 만성 퇴행성 질환이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주로 노화가 원인이 되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외상, 고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 선천적인 고관절 이상 등도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좌우로 휘어진 형태를 보이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거나 단순 자세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방치 시 만성 통증과 성장 저해를 동반하며, 심한 경우 내부 장기까지 압박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의 주요 원인은 선천적인 척추 기형, 사고로 인한 신경근육계손상, 신경계 질환 등이 있으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청소년기 급성장 시기에 발생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장시간 앉아있는 학습 환경,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증가, 자세 불균형 등이 이 질환의 진행을 악화 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어깨높이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상업화를 앞두고, 처방부터 투약까지 전체 과정을 실시간 추적·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큐로링크(CUROLINK)’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로링크는 세계 1위 고객 관계 관리(CRM) 플랫폼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클라우드형 세포치료제 공급 관리 솔루션이다. 약 2년간 단계적으로 개발됐으며, 실제 치료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병원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병원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병원-제조소-물류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사용 편의성과 현장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아 상실은 노년층의 주요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치아는 음식물 저작을 통해 영양 섭취의 첫 단계를 담당하며, 정확한 발음을 돕는 등 전신 건강 및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치아를 다수 상실한 무치악 상태는 단순히 씹는 기능 저하를 넘어 소화 불량, 영양 불균형, 발음 문제 및 대인 관계 위축 등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노화, 질환, 외부요인 등으로 치아 다수를 상실하였거나 무치악인 상태의 경우 저작력 감소는 물론 턱뼈 손실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처럼 무치악 상태이거나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기능회복 치료로는 크게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대표 김지안)가 ‘몰약과 케나프를 이용한 동물 메탄가스 감소 사료 제조방법’(특허등록번호: 제10-2832263호)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동물 메탄가스 감소 사료 개발 특허를 획득한 바이오루틱스는 최근 미르존몰약연구소에서 회사명을 바이오루틱스로 변경했다.바이오루틱스 김지안 대표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1년 동안 사용하던 미르존몰약연구소라는 상호를 바이오루틱스(생명의 뿌리를 연구한다는 의미)로 변경하고, 사람, 식물, 동물에 이르기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해 가고 있다. 동물 메탄가스 감소 사료 특허를 통해 환경분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