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8월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하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통해 증권사에도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내부 전산 시스템 안정성, 내부통제 프로세스, 대고객 환전 거래의 적정성 등의 심사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를 통해 KB증권은 기존 투자 목적의 환전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여행객과 유학생 등 개인 고객의 실생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외환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4일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고객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외부 해킹에 의한 침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일 IT 전문기업 효성ITX와 ‘아침밥 먹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직장 내에서부터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진행됐다. 서윤종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남경환 효성ITX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협 쌀 및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균형 잡힌 아침 식단 공유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농협손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쉽고 명확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려운 보험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는 KB손해보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 언어 정비 아이디어 공모전인 ‘고객 언어로 쉽게 말해요’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쉽고 명확하게 바꾸는 작업을 통해 발간됐다. 이번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는 지난해 KB금융그룹에서 발간한 ‘KB고객언어가이드’를 기반으로 손해보험 분야에 맞게 재구성했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일관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와 말
KB자산운용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발달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다. KB자산운용은 4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 걷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발달장애인 보호시설인 교남소망의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걷기 참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함께 걸은 1000만보의 발걸음이 모이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 1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목표 걸음수는 조기 달성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은 발달장애 아동의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재활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를 통한
DB손해보험이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시·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20여팀의 열띤 경쟁 속에서 DB손해보험은 서비스 부문에서 금상을, AI·빅데이터 부문과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서 은상을, 상생협력 부문/사무간접 부문/연구성과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6개 부문 수상은 작년에 이어 대회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수상한 것이다. 서비스 부문에 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도입 9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짚어보고,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펀드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TDF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퇴직연금 운용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송인욱 한국펀드평가 센터장이 ‘퇴직연금에서 올바른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을 주제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방안 및 TDF의 상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월 빚어졌던 주문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4일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 ▲IT 인력·조직 강화 ▲IT 컨설팅 진행 ▲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매년 꾸준히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비용과는 별개다. 이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한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추구한다. 이를 위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실제 시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17.40%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7.73%로 집계됐다. 중립투자형은 5.89%, 안정투자형은 4.65%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일관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른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연간 수익률 11.66%로 전체 사업자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이하 LCK)’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LCK는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다.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매 시즌 수백만명의 팬들이 주목하는 무대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업비트는 브랜드 접점을 넓히고 팬들과의 친밀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LCK 팬들과 업비트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비트는 연말까지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경기
KB증권은 알기 쉬운 세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깨비(KB) 절세 스쿨’을 제작해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깨비 절세 스쿨’은 금융투자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세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 콘텐츠다. KB증권 TAX솔루션부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과 KB금융그룹 마스코트인 ‘키키’가 함께 금융소득, 주식양도소득 등 세금 관련 주제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시즌제로 운영될 ‘깨비 절세 스쿨’은 이번 시즌(1학기)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주식양도소득세를 주제로 총 5편의 콘텐츠를 9월 한 달 간 매주 1편씩 공개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1,323명의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11억 9,273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전국 대학과 단체, 직장 신협 및 사회공헌 기회가 적은 소형 신협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 같은 선발 과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에도 117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신협재단은 교육 격차 완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신협발전기금 장학금 등 지역 맞춤
트럼프 행정부의 美연준(Fed) 흔들기 영향으로 국제 금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 가까이 오르며 온스당 3619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 3600달러선을 돌파했다.은 가격도 전거래일보다 0.53% 오르며 41달러를 넘어섰다.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연준의 통화정책에 개입하면서 달러화도 약세를 부추기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금 선물가격은 올들어 30% 넘게 상승했다.Pangaea 웰스의 요한 주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변동성이 예측 불가능하게 흔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