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핵심 요소로 ‘조망·체험·편의’가 꼽히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단지들이 속속 분양을 앞두며 주목받고 있다.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입지와 브랜드 위주로 판단되던 과거와 달리, 조망·체험·편의라는 세 가지 요소가 최근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일부 단지들은 유리난간과 스카이라운지, 세대창고 등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먼저 조망은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오는 10월 광명뉴타운 일대에서 최대어로 평가받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이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현대건설은 12일 광명11R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명뉴타운은 신도시급 규모에 서울과 접한 입지에 들어서 수도권의 핵심 거주지역으로 거듭났고, 이곳에서도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7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뉴타운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이하 광명11구역)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씨(NC)는 9월 11일부터 아이온2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6일에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연다. 출시를 3일 앞둔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 ▲펫 선택(자이프/파피스) 상자 ▲10만 키나 상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9월 14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2025 초청 티켓’을
일본이 데이터센터 아시아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정부와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글로벌기업들로 일본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3년 2억8000억엔 규모였던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은 내년에 4조엔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은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정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정부·전력사·설비기업이 공동으로 송전망 및 변전소 확충, 재생에너지 연계,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구축을 추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글로벌 IT 기업들의 일본
미 당국의 이민 단속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 당국의 이민 단속 영향으로 최소 2∼3개월의 공장 건설 지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은 우리에게 최소 2∼3개월의 지연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금 이 모든 사람들이 (한국)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면 그 자리들을 어떻게 채울지 모색해야 하고, 대부분 (고용할) 사람들이 미국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는 해당 현장에 대한 미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무뇨스 사장이 공개적으로 처음 내놓은
한화파워시스템은 가스텍(GASTECH) 2025에서 174K LNG 운반선을 대상으로 한 암모니아 연료 가스터빈 개조 설계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 13일 체결된 한화-ABS 간 공동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결과로, 한화파워시스템은 단기간 내 핵심 엔지니어링 설계 및 안전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되어 연소 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선박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소량의 파일럿 오일(점화용 연료)도 쓰지 않고 100% 암모니아로 가동되는 선박 추진 시스템을 개발
하반기 광명뉴타운에서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인접 구역이 잇따라 분양을 예고했다. 철산역을 낀 12R구역 ‘철산역자이’와 광명 최대 단지인 11R구역 ‘힐스테이트 광명(가칭)’이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광명시가 하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명뉴타운의 마지막 민간 분양지로 꼽히는 12R구역과 11R구역이 각각 9월과 10월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지리적으로 딱 붙어 있는 두 곳은 모두 1군 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각각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을 낀 초역세권 단지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또한 주택형과 분양 가구수 등도 엇비슷해 ‘빅 매치’를 예고하고 있다.특히 두 역세권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국 모든 현장의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김보현 대표는 10일 사과문을 통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지난 9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6층 옥상에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옮기던 중 한쪽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은 총 4개동 400가구 규모로 내년 2월 완공 예정이었다.사고 직후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직접
HDC현대산업개발이 지하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경영진 현장 점검에 나섰다. 10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정부의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정착 정책에 발맞춰 무재해 현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 공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안전 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정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안전한 현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점검에는 정경구 대
올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의 ‘최대어’가 등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2만 8,000여 가구의 신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광명뉴타운에서, 입지가 가장 좋고 규모가 가장 큰 11구역이 오는 10월 공급에 나서는 것이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의 신축 대단지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서남부권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광명뉴타운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철산동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해제 구역을 제외한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다. 16구역(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이 2021년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15구역(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2022년), 14구역(광명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발표했음에도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1.5%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아이폰17시리즈에 실망감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아이폰17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일반, 프로, 프로맥스 모델은 유지되었으나 기존 플러스 모델이 역대 가장 얇은 에어 (두께 5.6mm/아이폰16 플러스 두께는 7.8mm) 모델로 변화되어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제품별 출고가는 일반이 799달러에서 부터, 에어는 999달러에서, 프로는 1,099달러, 프로맥스 1,199달러에서 부터 사양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일반과 프로맥스 모델은 가격이 동결됐지만프로와 에어 모델은 전
LG전자가 일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종합쇼핑센터에 투명·초고화질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2일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인근에 문을 여는 ‘뉴우먼 타카나와(NEWoMan TAKANAWA)’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LG MAGNIT) 등을 공급했다. 뉴우먼 타카나와는 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동일본 철도 주식회사의 자회사 루미네(LUMINE)가 추진 중인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역 일대 재조성 사업의 핵심이 되는 건물이다. 연면적 6만 제곱미터(m2)에 180여개 점포가 입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와 AI 서비스 성능과 효율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자사가 운영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SK하이닉스의 최신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병행함으로써 AI 서비스 응답 속도 향상과 서비스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의 CXL, PIM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실제 AI 서비스에 적용해 GPU 활용 효율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등 실질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양사는 또 공동 연구, 특허 출원, 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적 성과를 글로벌시장에 적극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