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의 한국지사 PTKOREA 지원규 대표가 지난 2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광고대회 유공광고인 정부포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지원규 대표는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AI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니어·청년 고용 기반 강화 등 광고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주목받은 사례 중 하나는 ‘시너Z 프로젝트’다. 고령화 사회에서 광고업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평균 연령 64세의 시니어 인턴 11명을 선발해 실제 광고 실무에 배치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니어 인턴들은 마케팅 기획, 제안서 작성, 콘
삼성증권은 내년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역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8만4천대에 그쳤다면서 내년에도 미국 전기차 수요는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진단했다.조현렬 연구원은 4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11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며 "이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9월을 끝으로 만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조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부진 및 선수요 집중 효과 소멸 영향이 10월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사별 판매량은 테슬라가 3만5000대로 전년 대비 24% 줄었고, 포드와 GM도 각 각 52%와 64% 줄었다.기아는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소비자용 메모리 사업에서 철수하고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가 3% 넘게 급락하고 삼성전자도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서밋 산다나최고사업책임자(CBO) 전세계 소매 온라인 사업에서 '크루셜'(Crucial) 브랜드의 소비자용 제품 판매를 포함해 크루셜 소비자용 사업에서 철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다만 내년 2월까지 크루셜 브랜드의 소비자용 제품 출하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마이크론은 이번 결정이 현재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을 반영하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
2025년 12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 2위 LG, 3위 한화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66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05,121,982개를 분석하여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수, ESG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에서는 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자사의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신규 월드 ‘라스타바드’를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의 ‘리버스(Rebirth) 월드’로 기존 월드와 다른 속도로 콘텐츠가 제공되며, 병영과 결투장 콘텐츠 등의 매칭이 해당 월드 내에서만 이뤄진다. 신규 이용자는 라스타바드 서버로만 진입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의 접속은 제한된다. 초월 등급 ▲영웅 ▲마법인형 ▲장비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신화 각성석’ 50개를 사용해 신화 등급 태생의 영웅과
AI 모델과 AI 칩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독점시대가 위기를 맞고 있다.오픈AI의 챗GPT 대응해 구글이 지난 달 출시한 AI 챗봇 '제미나이3'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엔비디아가 독점해 온 GPU AI칩에 대항해 'TPU(텐서처리장치)'를 구매하는 빅테크기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 AI 챗봇 '제미나이 3'에 대해 '잠자던 거인이 완전히 깨어났다'고 평가하면서 오픈AI의 '챗GPT 5.1'보다 훨씬 낫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TPU 수 십억달러어치를 구매하는 방안을 구글과 논의중이라고 밝히면서 빅테크기업들이 값비싼 TPU보다 구글의 TPU AI칩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챗봇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나 사내에 '적색 경보'(code red)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챗GPT 품질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서비스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내 메모를 보냈다.올트먼 CEO는 직원들에게 "광고를 비롯해 건강·쇼핑 AI 에이전트, 개인비서 서비스 '펄스' 등 오픈AI가 추진하던 프로젝트들을 미룰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잠정적인 인력 재배치를 유도하고, 챗GPT 성능 개선 담당자들과는 일일 회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올트먼 CEO는 다음 주 출시 예정인 새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녹색건축 관련 시상식, 기조연설, 정책 토론과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 녹색건축한마당’이 4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내일, 녹색건축으로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강연과 전시,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오전에는 기술·설계·시공 등 녹색건축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대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에서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4천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체회의에서는 총 1천6백여건을 심의해 765건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됐다. 하반기 들어 매입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지만, 여전히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도 4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11월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고 1624건을 심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765건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가결됐다. 신규 신청이 701건이었고, 기존 결정을 두고 이의신청을 제기한 64건도 요건 충족 여부가 다시 확인돼 피해자등으로 인정됐다. 위원회는 전세사기피해자법에서 정한 요건을 기
LG유플러스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와 공동으로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의 혁신적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상금 500만 원)은 국민대학
겨울철 전기화재가 늘면서 화재 피해를 막는 난연 매트리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주거시설 전기화재는 2020년 2천6백93건에서 2024년 2천9백90건으로 11% 늘었다. 같은 기간 재산피해액은 723억 원에서 1천702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해 주거시설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높다.전문가들은 주거공간 내 가연성 가구가 많아 초기 대응이 늦을 경우 대피가 어려워지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매트리스는 실내 가구 중 부피가 크고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 쉬워, 불이 붙을 경우 순식간에 불길이 확산하는 ‘플래시오버(Flasho
호반건설은 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함께 건설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플랫폼은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줄여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제작됐다. 회사 측은 안전교육과 공지 전달 등 반복되는 의사소통 상황에서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호반커넥트’에는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와 관용 표현을 학습해 번역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향후에는 법률·계약서 등 특수 문서까지 번역 범위를 넓히는
KT가 수도권 시민의 실제 이동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3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이동 목적과 수단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체계로, 교통정책부터 도시계획까지 행정 전반에 활용될 전망이다.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항공·기차·고속버스·지하철·버스·차량·도보 등 8종 이동수단을 통신 기반 알고리즘으로 자동 판별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데이터다. 지난해 공개된 '이동목적 데이터'와 결합해 이동의 목적과 수단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체계를 갖췄다.KT는 통신 정보를 기반으로 이동 시간과 거리, 지하철·버스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