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4~5급 신입 채용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호텔신라, 에스원,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등이다. ◇ 삼성전자는 내달 3일까지 ‘2025년 DS부문 소방대 채용’을 진행한다. 소방 또는 응급구조 관련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야간근무 및 교대근무 라인 내 출동이 가능한 자, 25년 4~6월 중 입사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소방/안전 관련 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검토 △직무적성검사/체력검정 △면접/건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시장을 겨냥한 '모델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사이트에서 기존 모델Y의 디자인을 일부 바꾸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뉴 모델Y'(New Model Y)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이 모델은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 롱레인지 사륜구동)라는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5만9990달러(약 8582만원)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보다 25% 인상됐다.새 모델은 외부 전면과 후면에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긴 라이트바(Lightbar)와 향상된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이는 테슬라의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일부 요소를 차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KG 모빌리티(KGM)는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라인업 첫 모델 ‘O100’의 차명을 ‘무쏘 EV(MUSSO EV)’로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국내 픽업의 선두주자 KGM은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출범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픽업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픽업 라인업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픽업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 23일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기사)가 활동하고 있는 코웨이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웨이와 서비스매니저 노조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코웨이는 지난 해 7월 말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7일 원만하게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6% 찬성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단협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은 물론 고객 관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간 외 업무 처리 보상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는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을 평균 14.4% 성장시킨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메인사업인 두부 카테고리는 코스트코 등 회원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스타트업 올빅뎃이 2025년도에는 기업 문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하는 멀티모달 AI 기술 ‘데이터럭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올빅뎃 이동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데이터 활용은 기본적으로 ‘수집→가공→분석→활용’의 4단계를 거치는데, 첫 단계인 수집부터 큰 어려움이 있다”며 “파일 형태의 문서를 뒤져 정보를 탐색하고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과거 문서나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료를 참조할 때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올빅뎃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 의공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와 함께 현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물적 자원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원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현지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AI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을 신설하도록 지시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화폐와 AI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워킹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 기조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을 검토할 전망이다.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1일 가상화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산업계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TF를 주도할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 형성을 촉진하며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날개를 달고,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간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6조5000억원)를 뛰어넘은 것이다. 영업이익률이 50~60%에 이르는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시장을 장악한 덕분이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 ‘대한민국에서 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분기 기준) 자리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은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25는 한마디로 AI 에이전트(AI 비서) 폰으로 요약된다. 업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폰을 구현한 것이다.삼삼성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의 AI 원천기술 부재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는 중이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2.0)을 활용했다.구글은 이번 언팩 행사에서 사용자의 명령뿐 아니라 의도까지 인지하고 미리 행동할 수 있는 에이젠틱 AI 중요성을 강조했다.구글과 손잡고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밝혔다.AI 에이전트 기능을 위한 핵심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다. 온디바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의 2024년도 확정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6% 늘어났고, 영업익은은 6.4%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82조5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매출액 측면에서는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밝혔다.22일(현지시간) 노 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R 안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운영 체제를 공동 개발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결국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과 구글은 지난달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헤드셋을 공개한 바 있다.삼성과 구글의 AR 안경은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메타의 제품과 경쟁할 전망이다. 애플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노 사장은 AR 안경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우리가 원하는 품질과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우디는 향후 4년간 미국과의 무역을 위해 6000억달러( 약 861조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의 국영통신사인 SPA의 보도를 인용, 이날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축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빈 살만 왕세자는 전화 통화에서 "사우디는 트럼프 행정부의 개혁을 통해 이뤄질 투자 기회에 관심이 많다"며 "(개혁이 성공할 경우) 전례없는 경제 번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SPA사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나 어떤 개혁을 언급한 것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