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5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사업의 2호점인 '명품대장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명품가게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B금융이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선정해 시설개선(리모델링), 경영 컨설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 8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1호점인 '명예를품은학원(팔레트 미술교습소)'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명
코스닥 상장사 KX이노베이션이 신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섰다. KX이노베이션은 25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200만여주를 장외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 규모는 200만 2751주로, 1주당 3815원을 기준으로 약 76억 4000만원에 달한다.처분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정규시장 외 장외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장 내 주가희석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처분 대상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수 약 4482만주의 4.47%에 해당한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신규투자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로 KX는 최근 팬덤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신규
LS증권은 내달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투자에 대한 실전 정보와 증권업계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LS증권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이 14번째 대학교 방문이다. 이번 강연회는 건국대학교 취업세미나 위크 행사 기간에 열리는 행사로, 12월 4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관에서 진행된다. LS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건국대 경영대학 학생회 온길, 건국대 금융학회 KFA가 공동 주관한다. 강연회
신한자산운용은 중국의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차이나 소비트렌드’ 상장지수펀드(ETF)를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중국의 인구 구조 변화, 소비 주체의 세대 교체, 콘텐츠 IP(지적재산권), 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급성장을 기반으로 한 ‘신소비’ 트렌드를 ETF 전략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소비 시장은 최근 뚜렷한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고급술, 명품, 보석, 고급차 등 지위 중심 소비가 주류였지만, MZ세대의 부상과 함께 소비 기준은 취향·경험·개인만족·자기표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됐다. 이러한 변
프랭클린 템플턴이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상장했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XRP 가격은 오후 8시 15분(뉴욕기준) 현재 전거래일보다 9.6% 급등중이다. 이날 그레이스케일도 XRP 신탁 ETF(GXRP)를 출시했다.앞서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와 카나리아 캐피털도 XRP ETF 출했다. XRP는 리플이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XRP 레저' 네이티브 자산이다.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 선호 현상 요인으로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이 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1% 넘게 오르고 있고 이더리움은 4.7% 가량 상승 중이다.
2025년 11월 ETF 발행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2위 삼성자산운용, 3위 한국투자신탁운용 순으로 분석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ETF 발행기업 2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의 ETF 발행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2,259,92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ETF (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는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매매 가능한 펀드 상품이다. 2025년 6월 말 기준, ETF 종목 수가 1,000개를 넘고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약 210조원을 돌파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최근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을 방문했다. 이 원장과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및 임직원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 보호 중심의 금융감독 전환에 발맞춰 실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건전한 시장 조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에 앞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비자 보호, 리스크, IT안전성, 모험자본 운용 등 임직원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모험자본 공급으로 인한 생산적
코스피지수가 극심한 변동끝에 하락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1.6%(62포인트) 오른 3915.16에 개장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줄이고 개인들도 매도에 나서면서 전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3846.0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4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8950억원 가까이 대규모 매수를 기록했다.시총 상위 종목중에는 삼성전자가 장중 4.4% 급등하기도 했으나 전거래일보다 2% 상승 마감하는 데 그쳤다. SK하이닉스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환율 안정을 위한 논의를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거래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불안과 관련, 대책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연합뉴스애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등은 이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주요 수급주체인 국민연금을 통한 환율안정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 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진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더 적극적으로 환헤지에 나서는 방안이 다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보유하고 있는 달러표시 해외자산을 일부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다.하지만 국민연
미래에셋증권이 WM(자산관리) 부문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딩 증권사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50-50 클럽’에 가입했다.자산 규모는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3분기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조 7860억원의 적립금이 순유입되며 전 업권 가운데 가장 많은 증가액을 기록했다. 업계 내 자금 유입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이 같은 성장의 핵심에는 미래에셋증권이 꾸준히 강화해온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자리한다. 회사는 AI·빅테크 등 기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미래 성장은 제조업이 아니라 테크기업에 있다며 기술주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4일 배 사장은 이날 투자 세미나에서 "지금은 테크기업이 세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제조업은 쳐다 보지도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현재 증시를 뒤흔드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나 테크주 고점 논란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배 사장은 "지금이 고점이면 어떡할 것이고 저점이면 어떡할 것이냐. 지금이 고점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어차피 지금이 AI 버블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즉 AI 거품론과 같은 단기 전망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어떤 산업에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화의 실질 실효 환율은 지난 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89.09(2020년=100)로 직전 9월 말보다 1.44포인트 하락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 말(89.29)보다 낮은 상황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8월 말(88.88) 이후 최저 수준이다.실질실효환율 지수는 한 국가의 통화 가치가 다른 무역 상대국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낸다. 물가 수준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날 서울외환시
현대차증권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로부터 ‘2026년 LEAD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LEAD 기업 위촉식은 지난 20일 열린 ‘UNGC 2025 Korea Leaders Summit’에서 진행됐다. UNGC는 UN 본부가 지난 2000년 출범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UNGC 한국협회는 매년 회원 기업(기관) 중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LEAD 기업 10곳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UNGC 참여를 본격화한 이후 지속가능금융, 환경, 인권,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ESG 실천 역량을 높여 온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