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면서 '가짜뉴스'도 덩달아 창궐하고 있다. 허위조작정보 및 개인정보 유포 혐의로 이미 수십명이 검거된 상황에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가짜뉴스도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지 우려가 고조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까지 허위조작정보 유포 50건과 개인정보 유포 13건 등 모두 63건을 수사, 그 중 36건에 대해 49명을 검거했다. 허위조작정보 유포가 26건, 개인정보 유포 10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36건 중 지역의 온라인 맘카페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된 사례가 10건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등 업무 관련자가 내부 보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한달이 지난 현재 비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누적환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일부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며 "상황 변화에 맞춰 정부 대응 방향의 변화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광주 지역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1)씨와 함께 대구를 다녀온 B·C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신천지 광주교회 소속 신도로, 지난 16일 A씨의 차량을 타고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예배를 다녀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 국가기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됐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B·C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2명 모두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구 주민이며 B·C씨는 각각 동구와 북구에 거주하고 있다. B·C씨 모두 3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었다. 경북도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당초 9명에서 14명이 늘어 모두 2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1명을 포함한 수치다. 새로 늘어난 14명은 91번 환자(46, 여, 경산시 거주)를 제외하고 모두 대남병원 환자 및 직원들로 이로써 이 곳에서는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91번 환자는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내 23명 환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6명이다. 14명의 신규 환자 가운데 대남병원 환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1명(62세 남)은 숨졌고 5명은 이 곳 직원이다. 23명 환자들의 나이는 10대(19세) 1명, 20대 3명, 40대 4명, 50대 8명, 60대 7명이
제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1·2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해군 소속 군인 A(22·대구)씨가 질병관리본부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휴가차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 오전 오후 8시21분께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제주 도착 후 택시를 이용해 부대 앞으로 이동했으며, 부대 앞 편의점을 이용한 뒤 혼자 도보로 부대로 걸어가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입도 다음날인 19일 기침 증상이 났으며, 20일 오전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1차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전날 51명이었던 국내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 31명이 추가되면서 82명으로 늘었고, 오전 9시 이후 22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2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등이며 특히 이 가운데는 사망자 1명이 포함됐다. 2명은 기타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에서 확인된 1명도 역학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82명 중 4명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13일 1명이 산소치료 중이었는데 비교적 중증 상태인 환자가 3명 늘어난 셈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 당시 "확진자 1명이 상대적 중증으로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중증상태로 볼 수 있는 환자 수를 묻는 질문에 "지난번에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가 1명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최근 환자가 증가해서 4명 정도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상황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5분 동안 통화를 갖고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윤재관 부대변인이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알렸다. 이틀 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통화에서 권 시장은 대구시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잘 챙겨보겠다. 대구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더 늘었다. 국내에는 총 82명이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8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던 환자 수가 밤사이에 31명으로 늘었다.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대구·경북지역 외에서 발생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된 환자로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됐다.
아이쿱생협이 끼니 걱정하는 아이들지원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참여한다. 20일 체결한 협약으로 국내 최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아이쿱생협의 지역밀착형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끼니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한 문제해결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사 기부와 자원봉사,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다양한 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동 문제 중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급식지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바른 먹거리 교육, 위생 교육과 조리 실습 등 영양불균형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이쿱생협은 2
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19일 하루동안 영천에서 37, 39, 41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청도에서 2명, 영천 1명, 경산 3명, 상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영천의 3명 확진자 외 7명은 아직까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번호가 나오지 않았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의 확진자 2명은 각각 57, 59세의 남성으로 최근 한 달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역이 없는 상태로 보건당국은 이들이 어떻게 전염됐는지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보건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 모두를 다른 곳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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