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또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또 학교발 가족, 친구간 N차 감염도 잇따라 17일 하루에만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울산시는 이날 양지요양병원 내 확진자를 비롯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이 발생, 500번~523번 환자로 분류했다. 이 중 505번부터 522번까지 19명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양지요양병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6명에 달한다. 양지요양병원 확진자는 환자 17명, 간호사 1명, 행정직 1명 등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연령별로는 90세 이상 3명, 80세 이상 5명, 70세 이상 4명, 60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7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B(60대)씨의 배우자다.그는 자가격리 기간 중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받았다.A씨 배우자는 직장 동료인 C(청주 194번, 충북 501번)씨에게서 n차 감염됐다. 지난 11일 확진된 C씨는 오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C씨에게 시작된 n차 감염자는 7명으로 늘었다.이날 상당구에서도 D(50대)씨가 알 수 없는 경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은 자녀 1명이다.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충북 충주시는 직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시 소속 A부서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한 30대 A씨(충주 60번)는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진단검사를 거쳐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A씨는 시 본청과 떨어진 외청 근무자여서 전수검사 대상자는 해당 부서 근무자 26명 정도라고 시는 전했다.시 관계자는 "현장 설비 등을 관리하는 시설직 공무원이어서 밀접 접촉자는 적다"면서 "직원 확진에 따라 해당 부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모두 자가격리한 상태"라고 말했다.충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99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882.5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에 해당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14명 늘어난 4만6453명이다.지난 16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71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9169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49명이 확인됐다.신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 누명을 쓰고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53) 씨의 재심 결론이 17일 내려진다.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이날 오후 1시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501호 법정에서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재판부는 이번 선고공판 전 과정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방청할 수 있도록 본 법정 외에도 중계 법정을 열 계획이다.윤 씨는 1988년 9월16일 당시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자택에서 박모(당시 13세)양이 잠을 자다가 성폭행당한 뒤 숨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진범으로 지목됐다.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누적환자가 683명으로 늘었다. 673번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60대로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고, 674번과 675번은 중구의 50대로 가족인 664번(20대)과 접촉했다. 676번은 중구에 사는 30대로 확진자와 기차내에서 접촉했다.중구 거주 50대인 677번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마스크 제조공장과 관련해 가족인 671번(대덕구 50대)과 접촉했고, 678번(대덕구 40대) 확진자도 이 회사와 관련된 가족 670번(대덕구 50대)과 접촉했다.대덕구에 사는 20대인 680번과 681번 확진자는 672번 확진자의 아들이고, 중구 거주 40대인 682번과 미취학 아동인 683번은 676번 확진자의
전북 익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이들 중 10명은 경북 경산시 열린기도원 관련 확진자다.17일 익산시에 따르면 경북 경산 열린기도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N차 감염된 10명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등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북 605번(익산 127번)부터 전북 613번(익산 135번), 전북 617번(익산 138번)까지는 모두 이 기도원을 방문했거나 지역 교회 내에서 감염됐다.추가 감염자들은 9개월 아동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주요 이동 동선은 조사 중이다.전북 614번(익산 136번)과 전북 615번(익산 137번)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서울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매헌지하차도 과천방향 2개 차로를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매헌지하차도를 이용하면 양재IC와 염곡사거리를 신호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다.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와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개통시기를 당초 2021년 9월에서 2020년 12월로 단축했다.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2014년 9월 구룡지하차도, 2016년 7월 민자구간(금천TG선암TG)과 소하 JCT, 호암대교, 우면산고가, 2019년 12월 금하지하차도, 염곡동서지하차도가 각각 개통됐다. 이후 올해 12월 매헌지하차도가 됨으로써 19.7㎞ 전구간이 개통된다.시는 정체가 심한 선암IC~양재대로 구간과 양재대
서울에서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이 발생했다.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423명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존 기록은 지난 12일 399명이었다.김 정무부시장은 "전국 확진자가 1014명"이라며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이 993명, 해외 감염은 21명"이라고 말했다.김 정무부시장은 "오늘 서울이 423명을 기록을 했고 전국적으로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더 망설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밤 사이 광주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삼각동에서 2명, 북구 두암동에서 1명, 서구 금호동에서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836번∼ 839번으로 등록됐다.광주 836번과 837번의 감염경로는 광주 810번 관련, 광주 838번과 839번은 광주 831번 접촉, 광주 830번 접촉으로 조사됐다. 광주 810번 관련은 모 교회 교인 3명 포함 총 8명으로 늘었다.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 코로나19 확진 누적 인원은 839명으로 집계됐다.같은 시각 기준 전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모임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행사 등 연말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리수로 이어지다 지난 16일 9명으로 줄면서 방역당국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의 확진자는 구미 4명, 김천 3명, 포항과 경주 각각 1명 등 9명이다. 구미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구미 109번)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4명이 확진됐고 김천에서는 지난 13일 대구 신일교회 예배 참석 부부와 지난 4일 확진자(김천 62번)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지난 14일 확진자(포항 169번)의 가족 1명, 경주에서는 지난 14일 확진자(경주 141번)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7명(해외유입 제외), 하루평균 15.3명이 발생했다.전날 11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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