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8% 급등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8% 오르며 이틀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총도 3조4440억달러를 기록하며 MS(3조4410억달러)를 간발의 차이로 물리치며 시총 1위 기업에 다시 올라섰다. 반도체주들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4.15%, 대만 TSMC 1.4%, ARM 2.16% 올랐다.테슬라와 애플은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나 구글은 크롬의 강제 매각 우려에 1.56% 하락하며 이틀 째 약세를 이어갔다.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