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계숙씨 별세, 오승현(현대해상 부천사업부장)씨 모친상 = 26일, 부천성모장례식장 5호실(경기 부천시 소사로 327), 발인 28일 오전 11시, 032-340-7300
연필로 쓰는 것도 아닌데 나는 가끔 글 쓰기 전에 연필을 깎습니다. 자동으로 깎아주는 기계가 있는데도 여전히 손으로 연필을 깎는 하찮은 일을 고집스럽게, 성실하게 지속하는 건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집중시키는 일종의 세리머니 같은 겁니다. 속도와 효율을 따지는 사람이라면 모자란 인간이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이 그렇다는 겁니다. 요즘 학생들이나 신입사원(경력 이직자도 마찬가지입니다)의 글과 논문, 자기소개서를 보면 더 이상 손볼 데 없이 매끈해진 것을 느낍니다. 사람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 결과라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짐작하듯이 AI의 도움을
가을볕에 고추 말리려면 정성이 많이 들고 오래 걸려 그 풍경 보면 그리운가? 요즘은 건조기로 뚝딱, 호박순은 한여름에 하루 15cm 쑥쑥 자라지만 요즘엔 주춤하고 암꽃이 많이 열리니, 겨울 앞 둔 종족 보존 본능 때문? 동네 비닐 온실은 올해 들어 3모작째 애호박 한창인데, 비닐 봉지 씌워 일정한 모양 돼야 상품가치 있다는데, 농장이 아니라 호박 만드는 공장?
자동차로 10분 남짓이면 이용할 수 있는 집 근처 도서관이 몇 군데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 경험이 없는 사람은 왜 도서관을 여러 군데 다니냐고 의아해 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도서관마다 쉬는 요일이 다르고 또 소장하고 있는 책과 자료가 동일하지 않으며 입지 환경과 도서관마다 갖고 있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참고할 자료가 많아서 마음 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 환경과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이 편리한 도서관도 있습니다. 당장 찾아야 할 자료가 있거나 집에서 가깝고 주차하기 좋거나 오랜 시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 등 그날의 조건에 따라 그에 맞는 도서관으로 갑니다. 최근 집 가까운 곳에 도서
'덕수예인전' 덕수상고 출신의 그림 서예 사진 공예품 보니 실력 유대감 대단, 고시합격자 모임 '고덕회', '덕수기업인회', 전현직 관금융계 모임 '이수회', 등산, 골프 모임과 총동창회 활동 활발 교양 높이는 '덕수포럼' 210여회, 야구후원회 등 전국 가난한 수재 모였던 덕수상고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 자부심, 자수성가에 박수! 끝 사진 '敎學相長'은 62회 정왕근님이 써 준 글씨
타이완 카오슝에서 찍었습니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세계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타이완은 성장세가 놀랍습니다. 2023년 5%대, 2024년 7%대 경제성장률에 이어 올해는 당초 전망 3.1%를 뛰어넘어 4.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4만1천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출도 작년 대비 24.4% 증가한 5892억달러(약 819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수출증가율 예상치인 8.99%에서 두 배 이상 올려 잡은 것입니다. 저비용 고효율 AI모델인 딥시크 등장에 따른 AI칩 수요, AI인프라 개발을 가속화 한 미국의 정책 변화 등을 토대로 경제성장률과 수출 전망치를 이같이 조정한 것입니다. 한국
1.벼는 이렇게 꽃과 이삭이 동시에 보여 꽃 중심 개화(開花)라 않고 이삭 나온다는 뜻 출수(出穗) 2.우리 포도는 해마다 이래서 먹지 못하는데 기술 부족일까, 농약 안 해서일까? 3.엉겅퀴꽃 같은 우엉꽃 지고 맺는 이런 씨앗을 얼마나 알까? 4.눈을 밝게 하고 늙지 않게 해 불로매(不老梅) 아로니아 수확, 우리 농사 중 최고 보람, 이렇게 가을이 몰려오니 무더위도 끝날 것!
▲임경예 씨 별세, 오혜숙 익근(대신증권 사장) 복근(현대중공업) 모친상, 신광철 빙모상, 한정애 전지혜 시모상, 오충렬(중앙대학교 의대 교수) 정렬(상지초등학교 교사) 조모상, 장영식 박유나 신동효 조희진 외조모상, 최혜원(중앙대학교 의대 교수) 시조모상, 박종훈 (서울경인초등학교 교사) 처조모상 = 24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000, 국립대전현충원
어제가 음력 7월 초하루, 올 여름 무더위가 길어질 줄 어떻게 미리 알고 윤6월을 두었을까? 달의 공전 자전 주기는 27.3일, 1년 354일, 양력 365일과 맞추려 3년마다 윤달을 두고, 뭘 해도 무탈하다 믿어서, 이장이나 조상 산소 손질, 수의 마련, 집수리, 이사, 결혼하는 달, 사람들의 이런 믿음이나 소란스런 스피커 염불 소리에도 해와 달은 제 갈 길 가고 꽃은 피고...
오늘 더위 그치는 처서인데 더위 계속, 폭염, 폭우, 태풍, 한파, 폭설, 어떤 곳은 가뭄, 산불로 고통, 왜 날씨가 극단으로 거칠어져 인간 건강까지 위협? 마음씨도? 세계 최고 선진국 미국 대통령은 관세가 사랑 존경보다 아름다운 말, 불법 이민자는 짐승, 노숙자는 인간 쓰레기 같은 막말 예사, 우리도 욕설, 막말, 교앙 없는 거친 말 잘해야 출세? 거칠어지는 세상!
▲ 고기성 씨 별세. 고정택(NH투자증권 전주WM센터 센터장), 고영규 (대전시 교육청 총무과장), 고영수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수사관)씨 부친상 =22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VIP 3호실 (대전 서구), 발인 24일(일), 대전추모공원(대전 괴곡동), 042-552-4494
최근 K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인재전쟁》은 ‘중국 청년들은 공대에 미쳐 있는데 한국은 왜 의대에 미쳐 있나’라는 전혀 ‘새롭지 않은’ 주제를 다뤘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피눈물나는 노력을 쏟는 건 한국과 중국이 다르지 않은데 목표가 다릅니다. 제목처럼 중국은 공대, 한국은 의대입니다. 중국 인재들이 공대로 몰리는 건 미래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창업으로 대박이 날 수 있는 시스템과 사회구조가 잘 설계돼 있습니다. 보상은 당연히 의사보다 큽니다. 해외에서 인재를 영입하는 데도 열심입니다. 한국보다 연봉이 몇 배가 높고 가용 연구비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예로 작년 한국고등과학
어릴적 누나들이 손톱 꽃물 들이던 추억, 울 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김형준 시, 홍난파 곡도 즐겨 불렀지, 지금 자세히 보니 2절, 3절 가사가 애틋! 일제시대 지어진 시, 노래는 무조건 민족의 슬픈 한이 담겨 있다고 배워 그러려니 했는데, 김상옥의 시조에 잘 담겨 있듯이, 그리움과 슬픔은 일제 억압이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 정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