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만 3년을 넘겼습니다. 이 전쟁은 여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미래의 새로운 전쟁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끕니다.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전투에서 탱크의 역할이 예전만 못 하다는 것과 전쟁 초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공중전의 개념이 바뀐 것입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같은 강대국은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투기 개발과 운용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전투기를 통한 제공권 장악 전략이 이번 전쟁을 통해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전투기는 구매와 유지, 조종사 양성에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데 비해 방공망과 드론은 비교적 적은
우수는 벌써 15일 전 지났고 오늘 경칩인데, 얼마나 더 지나야 동네 개울물이 풀릴까? 땅속에 잠자는 벌레들(蟄) 따뜻해져서 깨어나려 놀라는게(驚) 아니라 아직도 추워 놀랄까? 제주도엔 유채꽃 만발 전해 왔는데 여긴 버들 강아지 꽃봉오리 눈 속에서 방긋, 날씨가 변덕스럽긴 하지만, 15일 후면 춘분, 또 1달 지나 4월 말이면 봄 전성기되니 느긋하게 기다리자!
◇교원▲공공인재대학장 김상호 ▲글로벌경영대학장 오현석 ▲보건바이오대학장 박태호 ▲IT·공과대학장 김재준 ▲디자인예술대학장 겸 디자인·산업행정대학원장 김정환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특수교육대학원장 차정호 ▲김혜숙 사범대학 부학장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최은영
◇본부 보직 및 대학(원)장▲상주캠퍼스 총괄지원본부장 겸 과학기술대학원장 박종균 교수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김판수 교수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정인우 교수
서울 도심의 한복판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2.3km,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 10차선 대로에는 횡단보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려면 가까운 지하도나 육교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5년부터 횡단보도가 들어서기 시작해서 지금은 같은 구간에 횡단보도가 20개 가까이 됩니다. 도로를 건너기 위해 사람들은 더 이상 지하도로 내려가거나 힘들게 육교를 오르지 않습니다. 나이 먹은 세대엔 익숙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게 뭐지?’ 할 수도 있는 시설물 중 하나가 바로 육교입니다. 내가 처음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1970년대 중반, 서울시내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많지 않았습니다. 도로는 단지 자동차가 질주
엊그제 일부러 가 보니, 주변을 바리케이드와 버스로 겹겹 경비 삼엄, 담벽에는 수백 개 탄핵 반대 촉구 화환 즐비, 정문 옆 구석에선 한 시민이 탄핵 반대 단식 농성중, 재판소 뒤뜰 600살 백송은 아직 건재, 여기 있던 창덕여고 40여년 전 방문시 인상깊게 봐 몇년 전 찍어 둔 사진, 어떤 판결 내려도 굳건한 우리나라 백송처럼 귀하게 발전하리라!
어제 조계사에서 정리한 생각, 4단7정으로 타고난 천심(4단에서 양심, 7정에서 욕심)에서,양심이 몸을 살리는 힘 욕심을 잘 경영해 좋은 마음 갖춰야 좋은 생각으로 살 수 있을 것, 천심(양심, 욕심)ㅡ마음ㅡ생각, 마음이 바다라면 생각은 파도같이 움직이는 힘, 마음과 생각이 신에 가까우면 석가 예수 같은 성인, 이 성인을 신으로 믿고 의지하는게 종교?
어제 광화문 일대 탄핵 찬반집회 보며 눈물 글썽, 군중들 웅성거림 보고 함성을 들으면 왜 소름 돋고 목이 멜까? 어느 쪽이 옳고 그름 떠나 모두 애국심에서 나온 함성? 상대에 대한 분노에서 나온 함성?국민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설 때 그동안 정치인들은 무슨 짓? 법관 신뢰도가 추락한 현실에서 무슨 판결이 난들 승복할까? 제자와 함께 막걸리 마시면서 나라 걱정!
106년전 3.1부터 3,4월 1200 여회 독립운동, 조선총독부 공식 기록에 참여 인원 106만명, 사망 7509명, 구속 4만7천명, 실제는 훨씬 많은 선열들이 희생, 그런데 오늘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여는 정치현실, 참 개탄스런 후손들! 독립선언서도 "吾等은 慈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식을 쉬운 우리 말로 썼으면 불끈 힘솟았을텐데
‘카르텔’은 같은 업종 기업들이 경쟁의 제한 또는 완화를 목적으로 가격 생산량 유통 따위에 대해 협정을 맺는다는 경제.법률 용어입니다. 근래에는 중남미 일부 나라의 마약 조직을 지칭하면서 부정적인 의미가 더 커졌습니다. 이 말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유는 현 정부가 들어서고 건설노조를 ‘건폭(건설폭력) 카르텔’ 또 ‘킬러문항’을 거론하며 ‘사교육 카르텔’, 그리고 의대 정원 문제로 의료계를 ‘직역 카르텔’로 비난하면서 ‘카르텔’이라는 프레임을 부각시켰기 때문입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극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둘러봤습니다.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굳이 자세히 들여다보
1.관심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아서 바쁜 마음에 하찮은 풀꽃이 안 보인다2.자세히 보면서 예뻐하고 오래 보면서 사랑스러워 한다3.꽃밭에 펴서 사랑 받는 화려한 장미, 모란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셋 중 한 쪽으로 생각이 굳어지기 시작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계속 비슷한 생각을 끌어당겨서 습관되고 성격되어 내 운명이 결정되니 삶의 이치가 보인다
굳이 나눠야 한다면 나는 말을 하기보다는 듣는 쪽이 익숙하고 편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말을 많이 하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집에 돌아오면 몹시 피곤합니다. 잘하지도 않는 말을 종일 쏟아내고 나면 탈진 상태에 이릅니다. 인풋(Input)은 없는데 아웃풋(Output)만 있으니 기운이 빠지고 지치는 게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말을 가능한 줄여야겠다고. 말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안 해도 될 말, 불필요한 말, 쓸데없는 말들이 섞이기 마련입니다. 자리가 끝나고 혼자가 되면 후회가 밀려오고 ‘좀 참을 걸, 왜 그랬을까’ 하고 자책하게 됩니다. 가만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닌 것 같
행복과 불행은 어디서 갈라질까? 내 생각 습관에서? 불만 습관되면 불만거리를 끊임없이 찾아내 남과 비교하면서 슬퍼하고 절망하니까 자존감 부족한 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최고, 괜히 허상세계 핸드폰 속에 살면서 왜 악풀만 골라보며 자살할까? 길섶 풀꽃이 행복해 보이나, 불행해 보이나? 왜 '一切唯心造'가 최고 가르침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