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미국, 영국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먼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이번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이
한미약품이 지난해 1조 4,9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개량·복합신약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이 성과를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4일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62억 원, 순이익은 1,4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 원, 219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4.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 원이 투자됐다.4분기 실적은 매출 3,516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LG생활건강이 2024년 4분기 매출 1조 6,0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음료 부문이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이 50.3%, 생활용품 부문이 22.1% 증가한 반면, 음료 부문은 감소했다.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조 8,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원으로 집계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발표하며 높은 시장 변동성 속 주주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4일 공시를 통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하는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2025년 8월 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로써 지난해 5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통산 세 번째이며, 회사 차원에서는 지난해 6월 이후 두 번째 진행이다. 에이피알은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7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향후 베타 버전 익시오 출시 시점에 맞춰 앱을 업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지난해 분양했고, 이달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기
현대건설이 건설환경공학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을 기술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현대건설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29년간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김재영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재영 신임 기술연구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역임해왔다.주요 연구 분야는 자원 순환·순환경제·기후 위기·스마트시티 등으로, 폐자원 에너지화·온실가스 인벤토리 · 바이오가스 분야에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다. 특히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HD현대중공업, 2위 한화오션, 3위 HD한국조선해양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조선 상장기업 2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2월 4일까지의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1,620,50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직전까지의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 동안 운영됐다.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이다.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LG이노텍은 대학생 대상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브랜드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과 함께,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을 공개
소방용품 전문업체 육송㈜(대표이사 박세훈)은 지난해 런칭한 ‘AI 전기차화재확산지연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힙입어 올해 총 매출 5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415억7천만원 대비 32.3% 신장된 수치이다. 특히 전기차화재 대응 시스템인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분야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화재 대응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라 육송측은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 대응시 소비자 입장에서 설비구축에 필요한 필수항목 9가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육송에서 밝힌 전기차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 및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기존건축물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8920x2520) ‘더 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삼성전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멘트’(BLUEMENT) 적용을 위한 기술설명회 및 시연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삼표시멘트의 고성능 친환경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연회를 통해 성능과 안정된 품질을 검증받고 신뢰성까지 확보해 경쟁력 강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블루멘트’(BLUEMENT)는 지난해 6월 삼표시멘트가 상표권을 출원한 고성능 친환경 제품군이다.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혼합시멘트로 그중 대표적인 제품이 블루멘트 ECO SPEED다. 블루멘트 ECO SPEED는 기존 1종 포틀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