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80주년을 앞둔 극동건설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과거 한강변에 이름을 올렸던 ‘극동’ 아파트를 같은 이름의 건설사가 다시 짓게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수주’라는 평가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극동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3.3㎡당 989만원이다.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된다. 한강 조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량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부사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의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파르게 램프업(증산)을 하고 있고 (생산에) 크게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황 부사장은 이어 "전체 HBM에서 HBM4를 절반 이상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며 "공급이 약간 부족한 상황이면 프리미엄 제품으로 공급을 집중하는 것이 전체 산업 측면에서 좋다"고 예고했다.삼성전자는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매년 새로운 AI 칩을 내놓는 주기에 맞
단백질 산업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단백질 시장은 과거 운동을 보충하는 것에서 체중관리, 고령친화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주요 원료는 여전히 분리대두단백(ISP), 유청가수분해단백질(WPH) 등 전통적인 소재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보완할 차세대 원료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분자량 0.5kDa(킬로달톤) 이하 ‘유산균발효 초저분자 펩타이드(ULP, Ultra Low Molecular Weight Peptide)’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소재는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체내 흡수 효율과 속도를 높이는 데 초
한국앤컴퍼니 주주연대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와 이사 후보들에게 보낸 공개주주서한에 대해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며 “주주들이 제기한 핵심 질문에 대해 이사회가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17일 밝혔다.주주연대는 지난 3월 6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한국앤컴퍼니 이사회와 회사 추천 신규 이사 후보들에게 ▲조현범 전 대표 보수 환수 방안 ▲2025년 정기주주총회 이사 보수한도 결의 취소 판결에 대한 회사의 불복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배구조 관련 사안 등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공개주주서한에서 제기된 핵심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아직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세계적인 메모리 칩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4∼5년 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는 "공급 부족 문제는 웨이퍼 부족에서 비롯되는데 더 많은 웨이퍼를 확보하려면 최소 4∼5년이 걸린다"며 "2030년까지 (업계 전반의) 공급 부족이 20%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곽노정) 최고경영자(CEO)가 D램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고 지난 16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밝혔다.양측은 현대차·기아의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설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품질·안전 철학에 기반해 SDV 차량을 개발 중인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 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중장기적으로는 레벨 4 로보택시까지 확장한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레벨 4 로보택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의를
깨끗한나라(대표 이동열)가 청주공장에 로봇 기반 ‘원지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동화 구축을 통해 시간당 생산성을 기존보다 약 70%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깨끗한나라의 원지포장 자동화 시스템은 최대 2.5톤에 이르는 고중량 원지를 작업자가 직접 취급하던 공정을 로봇 중심의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지는 제지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반제품 형태의 종이로 화장품 케이스, 과자 상자, 과일 포장박스 등 다양한 포장재와 인쇄용지의 기초 소재로 사용된다.특히 원지포장은 제품 규격이 다양하고 반복 작업이 많아 작업
삼성전자가 3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 참가해 차세대 HBM4E 기술력과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을 구현하는 메모리 토털 솔루션을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AI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HBM4 히어로 월(Hero Wall)'을 통해 HBM4부터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메모리 로직 설계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기업(IDM)만의 강점을 부각했으며, '엔비디아 갤러리(Nvidia Gallery)'를 통해서는 AI 플랫폼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을 ▲AI 팩토리즈(AI Dat
젠슨 황 엔비디아CEO가 추론 전용 칩을 공개하며 "내년까지 엔비다아의 AI칩 매출이 최소 1조달러(15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SAP센터에서 진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의 기조연설에서 추론 전용 칩과 새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에 필수적인 빠른 연산 능력과 지휘 능력 구축에 나섰다.황CEO는 이날 '그록(Groq)3 언어처리장치(LPU)'를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베라 루빈'에 통합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루빈' 그래픽처리장치(GPU)와 LPU의 역할을 나눠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대규모 연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를 삼성전자가 제조하고 있다고 공식 언급했다.황 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삼성이 우리를 위해 ‘그록 3 LPU’ 칩을 제조하고 있다”며 “지금 가능한 한 최대한 빠르게 생산을 늘리고 있다. 삼성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그록 칩은 생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하반기, 아마도 3분기쯤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 CEO가 엔비디아의 그록 3 LPU 칩 생산에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참여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삼성전자는 6세대 고대역폭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6에 참가해, 의료진의 진단 경험을 혁신할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의 'V'시리즈를 새롭게 정의하는 초음파 브랜드 '원 플랫폼(ONE Platform)'은 삼성의 고성능 반도체·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AI 기능의 확장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최신 윈도우 11 OS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장기적인 기능 확장과 보안 업데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원 플랫폼이 제시하는 세 가지 고객 가치는 ▲프리미엄 장비의 DNA를 계승한 일관된 워크플로우(Consistent Workflow) ▲복
엑슨모빌, 셰브론 등 미국의 글로벌 석유업체 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와 고위 관료들에게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15일(현지시간) 이와 관련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미국의 석유 CEO들은 지난 수요일 백악관 미팅 및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및 더그 버검 내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호르무츠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에너지 흐름이 중단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엑슨모빌의 대런 우즈CEO는 백악관 고위 관련들의 질문에 "중동 위기가 지속될 경우 투기 세력들이 유가 상승에 막대한 베팅을 하게 되면
현대차가 차세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열정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를 선발해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또 3월 25일에는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