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와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가 환경시설물 평가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한화 건설부문은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환경시설물 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올해는 14개 대형 건설사가 총 146개 사례를 출품했으며, 이 중 23개가 본선에 올라 친환경 기술과 생태계 보호, 탄소저감 성과 등을 두고 최종 평가를
코오롱글로벌이 자회사 엠오디(MOD)와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하며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 코오롱글로벌은 “1일 MOD와 LSI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통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회사는 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밸류체인(Value Chain) 확장,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코오롱글로벌은 그동안 개발·시공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지해왔으나, MOD가 보유한 호텔·리조트·골프장·레저 운영 역량과 LSI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회사 측은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니라 건설 경기 변동성을 극복하
키움증권이 두나무를 인수한 네이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해 주목된다.28일 키움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비중확대(Outperform)’로 낮췄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의 주식 교환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전망되긴 하나 본질적으로 인공지능(AI) 백본(기반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빅테크 대비 열위”라고 이유를 밝혔다.김 연구원은 ‘네나무’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장성은 AI 백본의 강력한 경쟁력과 유저 데이터와 결합한 실질 부가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네이버
주력산업인 반도체 및 반도체 부품의 10월 생산이 26.5%나 급감했다. 이같은 영향 등으로 10월 산업생산 지표가 5년 8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이 전월보다 26.5% 급감하면서 지난 1982년 10월(-33.3%) 이후로 43년만에 최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공지능(AI) 훈풍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와는 별개로 9월 생산이 20% 안팎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생산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2.9(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로 최대 감소폭이다
청호나이스 ‘뉴 러블리트리’가 인테리어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최근 가격과 기능을 넘어, 집안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까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청호나이스가 선보이고 있는 ‘뉴 러블리트리’는 모던한 디자인과 초소형 사이즈로 인테리어 활용에 적합한 제품이다.이 제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던한 스톤 텍스처를 제품 전면에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컬러는 라벤더, 오트밀베이지, 피치 3가지 파스텔 컬러로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가로 18cm 깊이 29cm 초소형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 뛰어나다.사용 편의성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역량을 입증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전략 설계를 주도할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3명) ▲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장승세 화학팀장▲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전무 승진(2명)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이승기 투자팀장 ◆이동(1명) ▲박충현 전자팀장 (전 LG전자)
국토교통부와 LH가 27일 남양주왕숙지구 A-24, B-17블록 주택 881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GTX-B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서울 접근성으로 관심이 높았던 지역으로, 실수요자의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 B-17블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는 GTX-B를 비롯해 광역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현재 11개 블록, 8천여 호가 건설 중이며 내년에는 약 1만 호의 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다.분양 공고된 물량은 총 881호다. 사전청약 물량이 629호이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반려동물 세정대’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사용자 중심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자사가 디자인한 ‘반려동물 세정대(Pet Washing Station)’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상으로, 외관·기능·재료·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제품에 GD마크를 부여한다.이번에 수상한 ‘반려동물 세정대’는 반려동물과 사용자가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멀티형 세정대다.
삼성E&A가 27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4명, 상무 6명 등 총 10명의 승진자 명단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올해 주요 사업 실적과 내년 전략 과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성장 분야를 책임질 젊은 리더를 과감히 전진 배치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승진 인사는 부사장 4명과 상무 6명으로 구성됐다. 부사장에는 김종민, 양기영, 이기열, 조원식이 이름을 올렸다. 상무로는 안성찬, 연명모, 윤혜연, 주재영, 최용호, 한성민이 승진했다. 삼성E&A는 이번 임원인사로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향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한 뒤 순차적으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가 27일 AI와 웹3 기반의 협력으로 'K핀테크' 글로벌 시장 선점을 공개 선언했다.네이버와 두나무는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3사의 글로벌 진출 비전을 설명하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전날 각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로 편입하는 '기업융합'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두나무 송치형 회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두나무 오
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합병을 통한 청사진을 27일 공식 발표한다.네이버와 두나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네이버 제2사옥인 '네이버 1784'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비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1 대 2.54 비율로 합병을 의견했다. 네이버는 합병된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17%에 더해 송치형 회장,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 의결권 46.5%를 확보하며 지배적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에는 손자회사가 되는 셈이다.이 자리에서 최수연
중국이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기술(IT) 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은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구동 및 추론 AI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다만 인공지능(AI) 모델의 훈련을 위해서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엔비디아 칩을 새로 주문하는 것뿐 아니라 이 회사가 이미 보유한 칩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이는 앞서 중국이 현지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AI 칩을 신규 주문하지 말라고 한 것보다 강화한 조치다.바이트댄스는 올해 중국 기업 중 엔비디아 칩을 가장 많이 구매한 회
현대차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2025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는 아시아 각국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와 업계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현대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은 '밤낚시' 캠페인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부문 최고상을 받는 등 12개 상을 석권한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에이전시'에 선정됐다.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두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