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최저 신용자도 제1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케이뱅크는 31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저 신용자에게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햇살론15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국내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금값에 연동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3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금현물 ETF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회사의 대표 ETF 상품은 각각 'ACE KRX금현물 ETF'와 'TIGER KRX금현물 ETF'다. 두 상품 모두 'KRX 금현물 지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보수율, 자산 규모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장기
2025년 7월 ETF 발행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2위 삼성자산운용, 3위 한국투자신탁운용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ETF 발행기업 2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ETF 발행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2,528,15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ETF (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는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매매 가능한 펀드 상품이다. 2025년 6월 말 기준, ETF 종목 수가 1,000개를 넘고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약 210조원을 돌파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은 월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다섯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최근 지표들은 상반기에 경제활동의 성장세가 둔화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힌 뒤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시장은 견조하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면서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인플레이션은 2021∼23년의 고점 대비 두드러지게 완화했고, 예상치를 웃돈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NH농협생명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NH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이 참여,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 농가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주변 정리, 피해 작물 수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충남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낙과 등 심각한 농업 피해를 입은 상태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표이사는 앞서 충남 부여와 청양을 직접 방문해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수해 복구를 위한 적극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및 나눔 캠페인이다.올해 캠페인은 목표치 10억 걸음을 넘겨 총 15억 4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62명의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 개선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AI 기반 음성 상담봇의 소비자 편의성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장인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코지하우스 본사에서 ‘코지하우스’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서양음식점 프랜차이즈 ‘코지하우스’를 가맹 본부로 하는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운영자금 지원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해 ▲가맹점 매출 데이터 ▲수·발주 데이터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
LS증권은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롱숏 커뮤니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롱숏 커뮤니티는 당일 시가 대비 종가에 대한 매수(롱)·매도(숏) 예측 투표를 통해 시장 심리를 파악할 수 있고, 투자자들 사이 의견도 나눌 수 있는 소통형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롱·숏 포지션 예측 투표(KOSPI200선물 기준) ▲시황 변화에 따른 실시간 의견 교환 ▲포지션 예측 이벤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S증권은 파생상품 고객층 증가 및 투자패턴 다양화에 주목해 롱숏 커뮤니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 방향성을 빠르게 파악해 투자 전략에 반영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키움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 5057억원으로 전년 보다 97.5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3.60% 증가한 310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영업이익 3450억원과 당기순이익 2639억원을 모두 상회는 수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약정 증가와 해외주식 수수료율 정상화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었다. 같은 기간 IB(기업금융) 수수료 수익도 7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38.1%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82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 1분기보다 13% 가량 늘어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매매액도 증가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상품별로 일평균 현물환 거래(327억7000만달러)가 1분기보다 17.3%, 외환파생상품 거래(493억9000만달러)가 10.2% 각각 증가했다.은행별로는 국내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10채권혼합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운용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이는 액티브 리츠 ETF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국내 대표 우량 리츠와 인프라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28일 기준 ‘맥쿼리인프라’(비중 30%)를 중심으로,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 기준 상위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맥쿼리인프라’는 수도권 유료도로, 도시가스, 데이터센터, 항만 등에 투자하는 국내 인프라 1위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