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문희 사장의 면직안이 재가됨에 따라 22일 오후 8시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오후 7시 반쯤 한 사장의 사표를 하루 만에 수리했고, 이후 인사혁신처가 한 사장에게 면직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사장 면직 직후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코레일은 전국 철도 현장에서 비상한 각오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작업자 사상사고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도 현장 안전을 다시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정부가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8%에 비하면 8개월만에 0.9%p 낮춘 것이다. 는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대비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미국이 발표할 반도체 품목 관세는 반영되지 않아 성장률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는 등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22일 '새정부 경세성장전략'에서 이처럼 올해 성장률을 발표했다. 실제 성장률이 0.9%를 이룬다면 지난해(2.0%)보다 1.1%포인트(p) 낮아지는 것이다.정부의 올해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0%보다 낮고, 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
국가철도공단은 21일 국회에서 제기된 이성해 이사장 자전거 구매 비리 의혹과 관련해 "복지후생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진 예산 집행"이라고 해명했다.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이사장이 공단 예산으로 구매할 수 없는 자전거를 사오라고 지시했고, 직원들이 협력업체에 부탁해 업체 비용으로 구입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복지후생규정 제8조 임·직원의 복지후생 증진을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복지후생시설 및 기구를 설치 또는 임차해 운영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이사장의 출퇴근과 관사 내 이용을 위해 62만 4000원 상당의 자전거를 숙소에 비치했
외국인들이 수도권에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구입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허구역 지정 효력은 이달 26일부터 1년간이다.이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대출규제 등을 받지 않고 자국에서 자금을 들여와 실거주하지도 않은 채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구입해 집값을 끌어올린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이번 조치로 토허구역 내에서 외국인 개인이나 법인, 정부가 주택을 매수하려면 사전에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전 허가 없는 거래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망사고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코레일은 전임 나희승 사장에 이어 두 명의 사장이 연속으로 중대재해를 이유로 조기 퇴진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2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문희 사장은 지난 19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밝혔다. 아직 사표는 처리되지 않았지만 정식 수리 될 경우 코레일은 2005년 공기업 전환 후 단 한 명의 사장도 임기를 마치지 못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한 사장은 2023년 7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2026년 7월 23일까지 임기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중대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미국 버지니아 뉴포트뉴스에서 열린 ‘제48회 미국 진동협회 기술 컨퍼런스(VIATC․Vibration Institute Annual Training Conference)’에 참석해 발전설비 구조물 공진개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미국 진동협회는 1972년 설립 이후 ISO 인증 진동 분석 전문가 제도를 정립하고 산업 전반의 상태기반정비 발전을 이끌어 온 미국표준협회(ANSI)가 인정하는 세계적 권위 기관이다. 협회는 매년 VIATC를 열어 전 세계 발전, 석유화학, 풍력, 원자력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한전KPS가 참석해 최근 성공적으로 적용한 대형 증기터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1일 평택시 지역 복지관을 찾아 ‘SRT앱 교육 활동’을 통한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SRT 평택지제역(역장 박성환)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에게 직원들이 1:1 앱 코칭 활동을 실시했다. 다가올 추석 명절 예매를 앞두고 회원가입과 예매방법, 경로할인 적용 방법 등을 알려주며 보다 편리하게 SRT를 이용하도록 도왔다. 또한, 복지관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떡 700인분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정을 나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디지털 사각
2025년 8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서울시, 2위 제주시, 3위 부산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도시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의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62,570,88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도시 브랜드는 대한민국의 시(市)에 대한 브랜드를 분석한 것으로, 1949년 8월 15일 19개의 부(府)를 일괄 개칭하여 탄생됐다. 다음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인 특별시, 기초자치단체인 시, 특별자치도의 하부 행정 구역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행정시가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발생한 철도 인명사고 대응과 사고예방을 위해 20일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장 및 현업 소속장들에게 열차 운행 중 주의할 곳과 안전 취약개소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 요소를 제거하고 특히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에스알은 19일 사고 발생 직후, 전사에 안전긴급명령 및 안전경보를 발령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까지 사고발생에 따른 경계심과 규정 엄수를 전파하고 사고사례 교육 및 실태 점검을
중국과 인도가 2020년 히말라야 분쟁지역에서 무력 충돌 갈등 양상을 보인 지 5년 만에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중국과 국경 무역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압박을 가할 수록 중국 인도간 관계는 밀착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양국은 또 무역 및 투자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도 합의했다.중국과 인도의 국경 무역 재개는 2020년 히말라야 인근에서 양국 군대가 무력 충돌한 뒤 국경 무역이 중단된 이후 5년 만이다.당시 국경 분쟁지인 인도 북부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양국 군대가 유혈 충돌을 벌여 두 나라 군인 20여명이 숨졌다.두
새 정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배출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작 자신들의 노동자 안전은 등한시 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의 선언은 불과 엿새 만에 무너져 내렸다. 운행 중이던 열차와 노동자 충돌로 2명이 숨지는 후진국형 중대재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협약식에서 약속은 그저 보여주기식 선언으로 전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도에서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구조물(비탈면) 안전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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